"코로나 피해 직원, CEO가 살펴달라"

이윤재 2021. 1. 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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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식 SK수펙스추구協 의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사진)이 파이낸셜 스토리, 코로나 직원 챙기기, 안전망 강화 등을 올해 첫 회의 주요 화두로 꺼냈다. 조 의장은 26일 신년 첫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주요 17개 관계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강조했다.

조 의장은 올해를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 실행 원년으로 삼아 시장 신뢰를 더욱 키워갈 것을 주문했다. 조 의장은 "성장 비전에 대한 스토리 제시만으로는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서 "경영환경 변화 속도보다 더 빠른 실행력을 갖추는 것은 물론 이해관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파이낸셜 스토리를 제시하고 실행해 성과를 계속 쌓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장이 SK그룹 내 최고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를 통해 올해 첫 주요 메시지로 '파이낸셜 스토리'를 강조한 것은 올해 SK가 시장 신뢰를 기반으로 도약이 절실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 의장은 이날 특히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치료를 받고 복귀한 구성원이 일상을 회복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CEO가 직접 챙겨달라"며 각별히 신경 썼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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