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김동욱, 10년진행 프로 하차 "갑작스러워 납득 잘 안 가..잊지말길" [전문]

최이정 2021. 1. 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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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JK김동욱이 2011년부터 10여년간 진행해 온 UBC울산방송 '열린예술무대 뒤란'(뒤란)에서 돌연 하차하며 "납득은 잘 가지 않는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JK김동욱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과가 어찌되었든간에 납득은 잘가지 않지만 9년남짓 엠씨를 하면서 이뤄왔던 결실들이 앞으로 쭈욱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고..나름 음악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정받았던 프로그램이었고 몇 안되는 지방음악방송중에 전국구를 이뤄낸 유일한 라이브 음악방송이었다는거 잊지 말아주시고 유일하게 야외무대와 실내무대를 갖고 있던 프로그램이었고 9년넘게 스캔들하나 없이 진행해온 유일한 엠씨였다는거 잊지 말기로 해~~"란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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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가수 JK김동욱이 2011년부터 10여년간 진행해 온 UBC울산방송 ‘열린예술무대 뒤란’(뒤란)에서 돌연 하차하며 "납득은 잘 가지 않는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JK김동욱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과가 어찌되었든간에 납득은 잘가지 않지만 9년남짓 엠씨를 하면서 이뤄왔던 결실들이 앞으로 쭈욱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고..나름 음악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정받았던 프로그램이었고 몇 안되는 지방음악방송중에 전국구를 이뤄낸 유일한 라이브 음악방송이었다는거 잊지 말아주시고 유일하게 야외무대와 실내무대를 갖고 있던 프로그램이었고 9년넘게 스캔들하나 없이 진행해온 유일한 엠씨였다는거 잊지 말기로 해~~"란 글을 게재했다.

더불어 울산 시민과 방송 관계자, 울산시장이었던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JK 김동욱은 영상을 통해서도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함께 올린 영상 속에서 "갑작스럽게 SNS로 (작별)인사를 드리게 된 건 아쉽긴 한데..9년 남짓 진행해 온 '뒤란' MC를 관두게 됐다. 시원섭섭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안타깝기도 한데 마지막으로 무대에서 여러분께 마지막 작별 인사를 했으면 좋았을 텐데 상황이 이렇게 됐으니 여러분들이 이해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이어 "9년 동안 진행하면서 많은 분들께 도움을 받았고 좋은 경험이었고 무엇보다도 여러분들이 만들어주신 무대였기 때문에 기뻤던 '뒤란'이 아니었을까"라며 "제가 진행하면서 많은 발전을 이뤘다. 앞으로는 더 많은 발전을 하지 않을까"라고 '뒤란'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갑작스럽게 연락을 받아 갑작스럽게 전하는 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JK김동욱은 최근 자신의 SNS에 쓴 정부 비판글로도 화제를 모았다.

- 다음은 JK 김동욱 SNS글 전문

뒤란 안뇽~~

결과가 어찌되었든간에 납득은 잘가지 않지만 9년남짓 엠씨를 하면서 이뤄왔던 결실들이 앞으로 쭈욱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고..
나름 음악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정받았던 프로그램이었고 몇 안되는 지방음악방송중에 전국구를 이뤄낸 유일한 라이브음악방송이었다는거 잊지 말아주시고 유일하게 야외무대와 실내무대를 갖고 있던 프로그램이었고 9년넘게 스캔들하나 없이 진행해온 유일한 엠씨였다는거 잊지 말기로 해~~

고마운사람들

-우리 진욱이형 진영이 그외 모든 스텝들에게 너무 고맙고 당시 울산시장이셨던 김기현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울산시민 여러분들이 야외무대에서 편하게 앉을수 있게 스탠드깔아주신거 다들 잊지 못할겁니다^^

/nyc@osen.co.kr

[사진] JK 김동욱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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