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의 태권도학원에서 이틀째 33명이 확진되는 등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시는 27일 태권도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가 23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는 대부분 어린이·주부반 회원 등으로 조사됐다. 전날 2명이 확진되면서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오전 7명, 오후 24명 등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27일 오후 5시 기준 안동시 누적 확진자는 174명으로 늘었다.
시 방역당국은 태권도학원생과 가족, 학원이 위치한 건물 방문자 등 240여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별도로 안동시는 방역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어린이집 94곳에 휴원 조치를 하고 여성·아동 복지시설 종사자 286명과 육류 가공업체 종사자 435명에 대해 오는 29일까지 검사를 완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