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이웃 돕는 선결제 '미리내봄' 활발..폐업위기 도움

이상학 입력 2021. 1. 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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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추진 중인 '미리내봄' 선결제 캠페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폐업 위기에 처한 가게에 도움을 준 사실이 밝혀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미리내봄은 평소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 화원, 미용실, 카페 등 지역 내 소상공인 업소를 찾아 선결제, 선구매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착한 소비자 운동이다.

춘천시는 다음 달 10일까지를 미리내봄 캠페인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공공기관, 마을 자생단체 등에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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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추진 중인 '미리내봄' 선결제 캠페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폐업 위기에 처한 가게에 도움을 준 사실이 밝혀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춘천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리내봄은 평소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 화원, 미용실, 카페 등 지역 내 소상공인 업소를 찾아 선결제, 선구매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착한 소비자 운동이다.

27일 춘천시에 따르면 최근 한 건물주는 자신의 건물 임차인에게 500만원을 선결제했다.

그는 본인 건물에서 창업해 성공한 음식점이 코로나19로 두 달 치의 임대료가 밀리자 선결제 캠페인에 참여했다.

임차인은 "선결제로 밀린 임대료를 해결하는 등 폐업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반이 생겨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임대인은 "코로나19 유행으로 경영난에 처한 자영업자와 고통을 분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함께 극복하기 위한 미리내봄 운동이 확산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헤쳐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퇴계동 통장협의회는 자발적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석사동 통장협의회와 주민센터도 지난 20일과 21일 지역 업체 물품과 식대 등을 선결제하는 등 캠페인이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춘천시는 다음 달 10일까지를 미리내봄 캠페인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공공기관, 마을 자생단체 등에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착한 소비 운동이 도심 전역으로 점점 확산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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