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021 실패박람회' 참여기관 수요조사 실시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입력 2021. 1. 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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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021 실패박람회'에 참여할 민간 및 공공기관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안부는 실패박람회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분야의 참여기관이 수요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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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자체 4곳 및 민간·공공기관 13곳 지원
[서울경제]

행정안전부는 ‘2021 실패박람회’에 참여할 민간 및 공공기관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관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3월 2일까지 진행된다. 지역 박람회 또는 자율기획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실패·재도전 대상과 분야를 정한 뒤 지역전문가 및 관련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성해야 한다.

행안부는 지난해 지자체 6곳과 민간·공공기관 9곳을 지원했고 올해는 민간의 참여 확대 차원에서 지자체 4곳와 민간·공공기관 13곳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지역 박람회와 자율기획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기관도 지속적인 재도전 문화 확산을 위해 참여가 가능하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실패박람회는 실패에 대한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전환하고 재도전 장려를 통해 혁신동력을 마련하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앞서 세 차례 진행한 박람회에서는 재도전을 응원하는 사회적 인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가 차원에서 실패를 주제로 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행안부는 실패박람회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분야의 참여기관이 수요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온라인 설명회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행안부 누리집과 블로그 등 누리소통망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학홍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은 “지난해 재도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애쓴 6개 지자체와 9개 민간·공공기관에 감사를 전한다”면서 “재도전을 장려하고 실패를 포용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간·공공기관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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