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세계 최초 금속활자본 직지 한글·영문번역서 출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로 인쇄된 '직지'의 한글 및 영문번역서를 발간했습니다.
종단은 올해 직지의 불어 번역서도 발간하는 등 선불교의 핵심과 세계 최초의 금속인쇄술을 가진 한국의 문화적 역량을 세계에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운스님이 입적한 뒤 1377년 청주 흥덕사의 제자 스님들에 의해 직지의 내용이 세계 최초 금속활자의 역사로 남게 됐으며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로 인쇄된 '직지'의 한글 및 영문번역서를 발간했습니다.
조계종은 앞서 2005년 처음 발간한 번역서 지난해 감수와 재편집을 거쳐 보다 완결된 자료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종단은 올해 직지의 불어 번역서도 발간하는 등 선불교의 핵심과 세계 최초의 금속인쇄술을 가진 한국의 문화적 역량을 세계에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직지는 백운경한(1298∼1374)스님이 엮은 책으로 금속활자로 주조된 책의 원제는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입니다.
백운스님은 석옥선사로부터 전해 받은 '불조직지심체요절'의 간략한 내용에 더해 과거 7불(佛)과 인도 28조사(祖師), 중국 110 선사(禪師)들의 방대한 게·송·찬·가·명·서·법어·문답 등을 수록했습니다.
백운스님이 입적한 뒤 1377년 청주 흥덕사의 제자 스님들에 의해 직지의 내용이 세계 최초 금속활자의 역사로 남게 됐으며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내일 태풍급 강풍에 눈까지…“짧고 굵은 눈보라 될 듯”
- 조수진 “고민정, 후궁보다 더 우대”…민주 “의원직 사퇴하라” 맹폭
- [이슈체크K] “집사야, 고기반찬…” 반려동물, ‘주인따라 채식’ 괜찮을까?
- [애피소드] 병원 문 앞에서 주인 퇴원 때까지 기다린 강아지…그 극적인 재회의 순간
- 방대본 “IM선교회 교육시설 전국 11개 시도 23곳…841명 명단 제출”
- [사건후] ‘도주에 사칭까지’…무면허 음주 단속을 피하는 그녀의 방법
- 추신수, 신세계 품에 안길까?…추신수 측의 반응은?
- “해지해도 환불은 안돼” 넷플릭스 등 불공정 약관 시정
- “성적 모욕감 참아야 했다”…‘사건 무마’에 ‘2차 가해’까지
- [특파원 리포트] 디즈니 영화 ‘피터팬’이 인종차별적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