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세계 최초 금속활자본 직지 한글·영문번역서 출간

안다영 2021. 1. 27. 17: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로 인쇄된 '직지'의 한글 및 영문번역서를 발간했습니다.

종단은 올해 직지의 불어 번역서도 발간하는 등 선불교의 핵심과 세계 최초의 금속인쇄술을 가진 한국의 문화적 역량을 세계에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운스님이 입적한 뒤 1377년 청주 흥덕사의 제자 스님들에 의해 직지의 내용이 세계 최초 금속활자의 역사로 남게 됐으며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로 인쇄된 '직지'의 한글 및 영문번역서를 발간했습니다.

조계종은 앞서 2005년 처음 발간한 번역서 지난해 감수와 재편집을 거쳐 보다 완결된 자료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종단은 올해 직지의 불어 번역서도 발간하는 등 선불교의 핵심과 세계 최초의 금속인쇄술을 가진 한국의 문화적 역량을 세계에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직지는 백운경한(1298∼1374)스님이 엮은 책으로 금속활자로 주조된 책의 원제는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입니다.

백운스님은 석옥선사로부터 전해 받은 '불조직지심체요절'의 간략한 내용에 더해 과거 7불(佛)과 인도 28조사(祖師), 중국 110 선사(禪師)들의 방대한 게·송·찬·가·명·서·법어·문답 등을 수록했습니다.

백운스님이 입적한 뒤 1377년 청주 흥덕사의 제자 스님들에 의해 직지의 내용이 세계 최초 금속활자의 역사로 남게 됐으며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