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홍 "3월 등교 정상화..다시 원격 전환하는 한 있어도 추진"

정윤미 기자 2021. 1. 2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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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위원장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줄어든 등교 수업을 원상 복구하기 위해 정부 당국과 협의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1년도 학사일정은 3월 개학, 등교 수업을 통해 정상화하고 향후 코로나 재확산으로 또다시 원격수업 전환을 하는 한이 있어도 지금은 대면수업을 준비해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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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수업, 대안 될 수 없어.. 철저한 방역으로 대면 수업 준비해야"
학교 방역 예산 확보,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등 정부와 논의할 것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공청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0.12.1/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국회 교육위원장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줄어든 등교 수업을 원상 복구하기 위해 정부 당국과 협의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1년도 학사일정은 3월 개학, 등교 수업을 통해 정상화하고 향후 코로나 재확산으로 또다시 원격수업 전환을 하는 한이 있어도 지금은 대면수업을 준비해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유 의원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세가 감소하고 있고 학교가 철저한 방역 수칙을 지키면 대규모 집단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제는 새 학기 등교 수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원격수업은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대면수업을 보완하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는 있지만, 원격수업 자체가 근본적인 대안이 될 수 없다"며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초등 저학년이나 특수학급(교) 등의 경우에는 지역별, 학교별 상황에 맞게 대면수업을 원칙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 당국과 등교 수업 확대를 위해 Δ5만명분 학교 방역 인력 예산 확보 Δ돌봄·보건교사 등 교육 종사자 조기 백신 접종 Δ학급당 학생 수 감축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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