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태블릿·손목밴드로 '아동 상태' 확인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태블릿피시(PC)로 어린이집 등원을 확인하고 손목에 차는 스마트밴드로 학대 여부나 건강 상태를 알아보는 보육안전 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
도는 어린이집 1곳을 대상으로 실증화 시험 중인 '정보기술(IT) 활용 보육안전 시스템'을 올해 8월 시험이 완료되면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셔틀버스와 어린이집 입구에 태블릿피시와 리더기를 설치해 아이들이 드나들 때 얼굴을 인식하고 가방에도 스마트태그를 달아 출결 상황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동학대 ‘비극’]
경기도가 태블릿피시(PC)로 어린이집 등원을 확인하고 손목에 차는 스마트밴드로 학대 여부나 건강 상태를 알아보는 보육안전 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사람 중심 미래기술 정책’을 발표했다. 도는 어린이집 1곳을 대상으로 실증화 시험 중인 ‘정보기술(IT) 활용 보육안전 시스템’을 올해 8월 시험이 완료되면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셔틀버스와 어린이집 입구에 태블릿피시와 리더기를 설치해 아이들이 드나들 때 얼굴을 인식하고 가방에도 스마트태그를 달아 출결 상황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손목에 찬 스마트밴드로는 아이들의 위치와 활동량, 건강 상태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장기적으로 이를 활용해 학대 의심 정황도 사전에 포착할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 트윈(실제 공간과 동일한 가상공간)으로 보육시설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을 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해 보육교사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한다. 또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으로 보육시설 환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보육 행정을 전산화해 보육교사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Copyright © 한겨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일 태풍급 바람에 큰눈 온다…모레는 체감온도 -22도로 ‘뚝’
- 귀신고래 384마리 굶어죽어…온난화 재앙 ‘사망 사태’ 선포
- [세상읽기] 김종철 성추행, 왜 고소하지 않느냐고? / 임재성
- [포토] “골프장 샤워실 되고, 헬스장은 왜 안되나” 포승줄 회견
- 의학적 상식마저 거부한 맹신…아이엠선교회 집단감염 불렀다
- 바이든은 당선 뒤 왜 고딕체 글꼴을 명조체로 바꿨나?
- ‘반려동물 파양’ 의혹 배우 박은석 “사실 아니야”
- 귀신고래 384마리 굶어죽어…온난화 재앙 ‘사망 사태’ 선포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고령층 효과 논란’…EU “젊은층만 맞을 수도”
- 청년정의당 “피해자 무시한 활빈단 고발, 묵과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