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태블릿·손목밴드로 '아동 상태' 확인한다

김기성 2021. 1. 2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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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태블릿피시(PC)로 어린이집 등원을 확인하고 손목에 차는 스마트밴드로 학대 여부나 건강 상태를 알아보는 보육안전 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

도는 어린이집 1곳을 대상으로 실증화 시험 중인 '정보기술(IT) 활용 보육안전 시스템'을 올해 8월 시험이 완료되면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셔틀버스와 어린이집 입구에 태블릿피시와 리더기를 설치해 아이들이 드나들 때 얼굴을 인식하고 가방에도 스마트태그를 달아 출결 상황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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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비극’]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경기도가 태블릿피시(PC)로 어린이집 등원을 확인하고 손목에 차는 스마트밴드로 학대 여부나 건강 상태를 알아보는 보육안전 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사람 중심 미래기술 정책’을 발표했다. 도는 어린이집 1곳을 대상으로 실증화 시험 중인 ‘정보기술(IT) 활용 보육안전 시스템’을 올해 8월 시험이 완료되면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셔틀버스와 어린이집 입구에 태블릿피시와 리더기를 설치해 아이들이 드나들 때 얼굴을 인식하고 가방에도 스마트태그를 달아 출결 상황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손목에 찬 스마트밴드로는 아이들의 위치와 활동량, 건강 상태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장기적으로 이를 활용해 학대 의심 정황도 사전에 포착할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 트윈(실제 공간과 동일한 가상공간)으로 보육시설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을 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해 보육교사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한다. 또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으로 보육시설 환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보육 행정을 전산화해 보육교사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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