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TCS발 'n차 감염' 시작됐다..가족·지인 4명 확진

고귀한 기자 2021. 1. 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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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TCS국제학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돼 모두 113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은 모두 광주 TCS국제학교 학생이나 교사 등 관계자가 아닌 'n차 감염자'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추가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광주 TCS 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들로부터 'n차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n차 감염'까지 발생하며 광주 TCS국제학교발 확진자는 모두 113명으로 늘었났지만 최초 감염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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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3명으로 늘어..확진자 일부 합숙 아닌 출퇴근, 추가 확산 비상
27일 오후 광주 광산구 TCS국제학교 앞에서 교회발 집단감염에 분노한 시민이 국제학교 앞에서 고함을 치고 있다. 이 남성이 건물 외벽에 계란을 던지려고 시도하는 것을 경찰이 막아서면서 실랑이가 벌어졌다.2021.1.27 /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광주 TCS국제학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돼 모두 113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은 모두 광주 TCS국제학교 학생이나 교사 등 관계자가 아닌 'n차 감염자'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추가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광주 TCS국제학교 관련자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고 광주 1647번, 1649~165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광주 TCS 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들로부터 'n차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1647번은 광명서현교회 신도로 티쿤TCS국제학교와 연관돼 있다. 티쿤TCS 소속 학생은 모두 4명으로 이들은 TCS국제학교에서 교육을 받았다.

1649~1651번은 TCS 확진자들의 가족이나 지인이다.

광주시는 전날 광주 TCS 국제학교와 관련 135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벌여 이중 109명에서 대한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확진자는 학생이 77명, 교사 25명, 교인이 7명이다.

이날 추가된 4명은 밀접촉자 역학조사 과정에서 새롭게 확인됐다.

'n차 감염'까지 발생하며 광주 TCS국제학교발 확진자는 모두 113명으로 늘었났지만 최초 감염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특히 확진자 일부는 합숙하지 않고 출퇴근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가 확산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광주TCS국제학교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IM(International Mission)선교회 관련 조직으로 선교사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이다.

TCS국제학교를 운영하는 IM선교회는 2010년 설립해 전국 각지에 지부와 국제학교를 두고 있다.

광산구 TCS국제학교는 4층 건물에 위치했다. 해당 건물 1층은 장로회 교회, 4층은 숙식시설로 보건당국은 건물 전체를 TCS국제학교가 사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10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교육시설 2층은 방 6개가 나눠진 구조이며, 3층은 강당 형태로 된 구조다.

광주 TCS국제학교 확진자들은 수완지구 장덕동의 한 아파트와 원룸 등에서 3명에서 최대 11명까지 기숙 생활을 했고, 이곳 시설에는 합숙교육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 TCS국제학교를 포함한 광주지역 IM선교회 관련 교육시설은, 북구 TCS에이스국제학교, 남구 TCS티국국제학교, 서구 안디옥 트리니트CAS 등 총 4곳이다.

시 관계자는 "광주 TCS국제학교 등 교인들을 중심으로는 지역확산이 우려되고 있다"며 "최대한 빠른 속도로 교인들에 대한 동선확보, 역학조사 등을 통해 추가 확산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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