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일반고 신입생 배정 결과 28일 발표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28일 오전 10시 2021학년도 일반고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

배정 인원은 일반고 40개교에 정원 내 7천201명(체육 특기자, 지체부자유, 다자녀 포함), 정원 외 103명(국가 유공자, 특례 입학, 특수교육 대상자)으로 총 7천304명이다.

이번 배정 대상자는 전년 대비 580명이 감소한 것으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배정 결과는 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소속 중학교와 성명, 생년월일로 확인할 수 있다.

울산 중학생이나 졸업자에게는 출신 중학교에서 배정 통지서를 배부하고, 검정고시나 타 시·도 중학교 졸업자에게는 시교육청에서 배부한다.

고등학교를 배정받은 학생은 29일 오전 11시에 신입생 예비 소집에 참석해야 하고, 2월 1일부터 5일까지 입학 등록을 마쳐야 한다.

배정 방법은 1단계 전체 학군(1지망·2지망)과 2단계 거주 학군(1지망·2지망) 지원자 중 추첨으로 학교별 정원의 60%를 희망 배정했다.

여기에서 미배정된 학생 40%를 주소지 정보에 의한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거주 학군과 인접 학군에 평준화 배정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간 교육 여건 평준화를 위해 급당 학생 수 균형에도 중점을 두었으나 학생 거주지 분포, 지역 특성 등에 따라 일부 과밀 또는 과소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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