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韓경제 OECD 최고..한국은 안정적 투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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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세계경제포럼(WEF) 한국정상 특별연설에서 "한국은 지난해 경제 타격을 최소화하며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가 중 최상위 수준의 성장률을 보였다"면서 "한국 경제는 올 상반기에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며, 지난해와 올해를 더한 합산 성장률에서도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WEF 주최 '2021 다보스 아젠다 한국정상 특별연설' 화상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는 방역 모범국가 한국이 거둔 경제 선방에 주목하고, 국내외 투자자들도 한국 경제를 밝게 전망하고 있다. 이미 한국 경제는 지난해 3분기부터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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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세계경제포럼(WEF) 한국정상 특별연설에서 “한국은 지난해 경제 타격을 최소화하며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가 중 최상위 수준의 성장률을 보였다”면서 “한국 경제는 올 상반기에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며, 지난해와 올해를 더한 합산 성장률에서도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WEF 주최 ‘2021 다보스 아젠다 한국정상 특별연설’ 화상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는 방역 모범국가 한국이 거둔 경제 선방에 주목하고, 국내외 투자자들도 한국 경제를 밝게 전망하고 있다. 이미 한국 경제는 지난해 3분기부터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빠른 경제회복의 흐름 속에서 한국 국민들은 일상의 포용적 회복과 함께 경제에서도 ‘포용적 회복과 도약’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더욱 담대한 도전으로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한국 경제를 도약시키고, 지역균형 뉴딜을 더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전 국민의 삶의 질을 고르게 높일 것”이라고 선언했다.
문 대통령은 투자처로서의 한국도 적극 홍보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한국이 한 번도 국경과 지역을 봉쇄한 적이 없다는 사실로도 확인되듯이, 무엇보다도 한국은 안전하고 안정적인 거래처이며 투자처”라면서 “IT와 환경, 에너지 등 그린산업을 접목한 신제품과 신기술 테스트베드로 한국을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지난해, 한국은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했다”면서 ”한국은 오는 5월 ‘제2차 P4G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이끄는 데도 앞장서겠다“면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정현 (think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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