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의 돔구장 공약, 야구 인프라 개선 불씨 당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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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돔구장은 신세계 이마트의 손에서 탄생하는 것일까.
26일 SK 와이번스를 1352억8000만 원에 인수한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광폭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27일에도 "프로야구 발전속도에 따라 인프라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과제가 있다"며 "필요시 돔구장 건립도 검토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여러모로 지지부진한 인프라 개선에 대한 이슈를 모처럼 던진 쪽은 KBO리그에 새로 합류하는 신세계그룹 이마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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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SK 와이번스를 1352억8000만 원에 인수한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광폭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구단 인수와 동시에 야구 인프라 개선 이슈를 선점했다.
지난해까지 SK가 사용한 인천SK행복드림구장은 2만 석이 넘는 규모를 자랑한다. 대형 전광판, 넓은 주차장 등 인프라 면에서 국내 어떤 구장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신세계그룹은 이 야구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지만, 여기에 머물지 않고 한 단계 더 나아가는 얘기를 꺼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27일에도 “프로야구 발전속도에 따라 인프라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과제가 있다”며 “필요시 돔구장 건립도 검토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프로야구단에서 홈구장은 모든 인프라를 가장 함축적이고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이다. 새 구장 건축은 모든 팀이 염원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의 낙후된 대표적 구장으로는 잠실, 대전, 사직구장이 꼽힌다. 인기에선 KBO리그를 대표할 만큼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 받는 구단들이 정작 인프라에선 가장 뒤처져 있는 것이다. 선거철마다 정치인들의 선심성 공약 리스트에 오를 뿐, 구체적인 구장 건립 계획은 나오지 않고 있다. 그나마 대전 신구장이 2025년 개장을 목표로 단계를 밟고 있는 게 희망적이다.
여러모로 지지부진한 인프라 개선에 대한 이슈를 모처럼 던진 쪽은 KBO리그에 새로 합류하는 신세계그룹 이마트다. 어떤 팀은 언급조차 꺼리는 “돔구장”이란 말도 이들에게는 도전해나갈 과제다. 인프라 개선을 바라는 야구팬들에게는 새 얼굴의 적극성이 반가운 소식일 수밖에 없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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