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 온' 임시완♥신세경, 눈물의 백허그 [T-데이]

박상후 기자 입력 2021. 1. 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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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 온' 배우 임시완과 신세경이 눈물의 백허그를 한다.

JTBC 수목드라마 '런 온'(극본 박시현·연출 이재훈) 측은 27일 기선겸(임시완)과 오미주(신세경)의 백허그 스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스틸 속 지선겸은 한층 더 먹먹한 얼굴로 오미주를 절대 놓지 않겠다는 듯 꼭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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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 온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런 온' 배우 임시완과 신세경이 눈물의 백허그를 한다.

JTBC 수목드라마 '런 온'(극본 박시현·연출 이재훈) 측은 27일 기선겸(임시완)과 오미주(신세경)의 백허그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방송은 기선겸과 오미주를 응원하는 팬들에겐 안타까움의 연속이었다. 이제 막 풋풋한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이 알콩달콩한 시간을 만들어나간 것도 잠시, 아들 선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기정도(박영규)의 도를 넘은 태도로 인해 헤어지게 됐다.

오미주는 보고픈 마음까지 누르며 기정도의 감시에서 벗어나고자 했지만, 그의 엄한 화풀이와 무례한 언행엔 그만 무너지고 말았다. 이 관계가 지속되면 어렵게 버티고 지켜왔던 스스로마저 잃게 될까 두려웠고, 결국 지선겸에게 이별을 고할 수밖에 없었다.

이날 공개된 스틸 속 지선겸은 한층 더 먹먹한 얼굴로 오미주를 절대 놓지 않겠다는 듯 꼭 안고 있다. 이제껏 그의 사전에 없었던 믿음, 상처, 욕구와 같은 언어들이 등장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함께, 그 변화가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내는데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역시 본방송을 기다리게 하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

제작진은 "갑자기 찾아온 위기로 인해 절제하지 못하는 마음을 실감하게 된 지선겸과 오미주는 차오르는 감정을 안고 더욱 신중하게 각자의 마음을 돌아보게 된다. 그 과정이 이들 커플의 로맨스에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이날 밤 9시 방송.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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