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태권도학원서 '코로나19' 23명 무더기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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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에서 태권도학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특히 이곳에 다니는 학원생과 가족, 이들 접촉자 등 24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 확진가가 추가로 나올 수 있어 안동시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들은 안동 시내 미래태권도학원에 다니는 어린이, 주부반 회원 등이다.
확진자 중 일부는 지난 20일부터 기침, 발열, 몸살 등 증상을 보였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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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 안동에서 태권도학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특히 이곳에 다니는 학원생과 가족, 이들 접촉자 등 24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 확진가가 추가로 나올 수 있어 안동시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명과 오후 14명이 '코로나19'에 확진, 전날 2명을 포함 2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9명은 '코로나19' 재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이들은 안동 시내 미래태권도학원에 다니는 어린이, 주부반 회원 등이다.
확진자 중 일부는 지난 20일부터 기침, 발열, 몸살 등 증상을 보였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이들 중 초등학생을 비롯한 어린이가 15명에 이른다.
시와 방역당국은 확진자 역학조사에 나섰고 밀접 접촉자와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
또 태권도학원생과 가족, 학원 건물 방문자 등 240여명을 상대로 진단검사에 나섰다.
시는 이를 위해 학원 인근 송현초등학교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이와 별도로 예방 차원에서 여성·아동 복지시설 종사자 286명과 육류가공업체 종사자 435명도 오는 29일까지 선제 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권영세 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해 오는 28일부터 어린이집 94곳에 휴원을 하도록 조치했다"며 "공격적인 진단 검사와 추적 조사로 사전에 '코로나19' 환자를 찾는 등 빠른 시일 내 진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4명으로 늘게 됐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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