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복지사각지대 해법?..'노원 똑똑똑 돌봄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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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돌봄과 관심이 필요한 주민 적극 발굴과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원똑똑똑돌봄단'을 운영한다.
노원 똑똑똑 돌봄단은 '닫힌 마음의 문을 똑똑똑 두드린다'는 뜻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은 물론 이후 대상자 가정방문과 전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것이 주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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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돌봄과 관심이 필요한 주민 적극 발굴과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원똑똑똑돌봄단’을 운영한다.
첨단 스마트기술과 촘촘한 복지 제도를 갖춰도 대상자들이 이용할 수 없고, 이용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
해법은 관심이다. 노원 똑똑똑 돌봄단은 ‘닫힌 마음의 문을 똑똑똑 두드린다’는 뜻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은 물론 이후 대상자 가정방문과 전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것이 주 역할이다.
돌봄 대상자는 2단계 작업을 거쳐 최종 4512명을 선정했다. 중복 방지를 위해 ▲국민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인 노인, 장애인, 중장년 중 그동안 구청 등의 돌봄을 받지 않고 있는 1인 가구 3752명과 ▲한부모 세대 중 장애, 질병, 자녀양육 어려움을 겪는 가구 760명이다.
돌봄단은 단순 자원봉사자가 아니다. 책임감과 지속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명을 공개모집했다. 활동실비, 상해보험 가입, 돌봄단원증 및 유니폼 등을 지급한다.
돌봄단은 거주 지역의 돌봄 수요에 따라 동별 4~14명이 배치돼 1일 4시간이내, 주 3일 활동해 중장년층의 사회 참여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동 주민센터별로 코로나19 방역수칙과 방문안전 등 소정의 교육 실시 후 오는 2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한편, 구는 2019년 흩어진 공공복지자원과 민간복지자원의 정보를 한곳에 모은 공유복지 플랫폼 ‘노원복지샘’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그 전까지 민간복지 자원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해당기관마다 일일이 접속했어야 했다.
노원복지샘은 노원구 내 192개 민간 사회복지기관과 구에서 시행하는 모든 복지서비스를 이용자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 돌봄 대상자 선정에도 큰 역할을 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좋은 복지서비스자원은 필요한 복지대상자를 만났을 때 그 빛을 발한다”면서 “한 사람도 놓치지 않고, 한 사람이라도 더 찾아내는 촘촘한 노원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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