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강북 철도 지하화해서 '강남북 균형발전'" 개발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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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27일 강북 지역 철도를 지하화해서 지상 공간을 녹지와 문화·산업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개발 구상을 밝혔다.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오 전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경의선 숲길을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의 '강남북 균형발전 프로젝트 1탄'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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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27일 강북 지역 철도를 지하화해서 지상 공간을 녹지와 문화·산업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개발 구상을 밝혔다.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오 전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경의선 숲길을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의 '강남북 균형발전 프로젝트 1탄'을 발표했다.
그는 "주로 비(非) 강남지역의 지상철을 지하화해서 지역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며 "지하철 구간 1~9호선 지상 구간 30㎞ 정도, 국철 구간 80㎞가량을 특색에 맞게 지하화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요 예산은 2013년 서울시 용역에 의하면 38조원"이라며 "1년 보궐 임기로는 완성이 불가능하고, 5년 정도 충분히 사회적 공감대를 만들면서 중장기 프로젝트로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역사 주변은 용적률 규제를 완화해서 고밀도로 개발하고, 주상복합을 지어서 역세권을 개발하는 방향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며 "금천·구로·영등포·노원·성북·동대문·성동·광진구 등 11개 자치구"를 대상이라고 밝혔다.
오 전 시장은 "'연트럴'(연남동+센트럴)을 보고 서울 확장에 자신감을 가졌다"며 "서울시, 중앙정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서 힘을 합해서 협업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앞서 이날 오전에는 송파구에 있는 서울용달연합총회를 방문해 "용달업계 매출이 40~50% 감소했다고 하는데 생계 위협까지 닥쳐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용달업계의 용달이 되겠다"고 했다.
전운진 협회 이사장 등 임원진들은 "2만7000여명의 회원을 잊지 말아달라"며 용달업계 종사자들의 생계와 처우를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kays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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