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신종 효모 활용 '국산 고량주' 제조법 특허출원

전창해 2021. 1. 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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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농업기술원은 국내에서 생산한 수수와 향이 우수한 신종 효모를 이용한 '국산 고량주' 제조방법을 개발해 특허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고량주 제조 및 상품화 개발에는 도농업기술원,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대학교, 영동군 소재 한국고량주 농업회사법인이 참여했다.

도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윤향식 박사는 "충북의 대표 특화작목인 수수와 고량주 제조기술을 접목해 상품화하면 지역 농업인 소득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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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국내에서 생산한 수수와 향이 우수한 신종 효모를 이용한 '국산 고량주' 제조방법을 개발해 특허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국산 고량주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고량주는 전통누룩과 여기서 채취한 과일향 효모 3종, 국산 수수를 혼합해 고체 발효시킨 뒤 증류와 숙성 과정을 거쳐 제조했다.

그 결과 기존 시판 효모로 만든 증류주보다 이소아밀아세테이트 같은 과일향이 2배 이상 높고, 기호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도농업기술원은 설명했다.

이번 고량주 제조 및 상품화 개발에는 도농업기술원,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대학교, 영동군 소재 한국고량주 농업회사법인이 참여했다.

도농업기술원은 고량주 제조법이 신속히 상품화돼 주류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산업체에 기술이전 및 컨설팅도 수행할 계획이다.

도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윤향식 박사는 "충북의 대표 특화작목인 수수와 고량주 제조기술을 접목해 상품화하면 지역 농업인 소득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의 수수 재배면적은 작년 기준 640㏊로 전국의 40%를 점유하고 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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