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 배송 다음날 90% 정산.. "아마존보다 빠르다"

박소정 기자 2021. 1. 27. 16: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스마트스토어 빠른정산'을 통해 사업자의 판매대금 정산 기간을 하루 더 단축했다고 27일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판매자들의 자금 회전을 돕고자 2019년 4월부터 '퀵에스크로 프로그램'(일 0.013%의 수수료로 집화 다음 날 상품 판매대금의 80%를 선정산 해주는 서비스)을 시작했고, 지난 3개월간 빠른정산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FDS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며 "판매자와 구매자 보호를 우선한다는 원칙을 지키며 FDS 고도화를 통해 정산기일을 앞당기는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스마트스토어 빠른정산’을 통해 사업자의 판매대금 정산 기간을 하루 더 단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11월 빠른정산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3개월 연속 매출액이 월 100만원 이상 등 요건에 해당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국내 사업자라면 누구에게나 판매대금의 90%를 한도 제한 없이 배송 완료 이틀 후에 무료로 정산해왔다.

네이버파이낸셜

이번에는 빠른정산 주기를 ‘배송완료 익일’로 하루 더 앞당기는 것으로 서비스를 개선했다. 아마존·알리익스프레스·큐텐·징동 등 여타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보다 더 짧은 정산 기간이라고 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정산 기간을 앞당길 수 있었던 배경으로 자체 데이터 기반의 위험탐지기술(FDS:Fraud Detection System)을 꼽았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판매자들의 자금 회전을 돕고자 2019년 4월부터 ‘퀵에스크로 프로그램’(일 0.013%의 수수료로 집화 다음 날 상품 판매대금의 80%를 선정산 해주는 서비스)을 시작했고, 지난 3개월간 빠른정산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FDS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며 "판매자와 구매자 보호를 우선한다는 원칙을 지키며 FDS 고도화를 통해 정산기일을 앞당기는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빠른정산 서비스를 쓰지 않고 일반 정산을 이용해도 구매자 결제 후 평균 9.4일 만에 정산받을 수 있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다른 오픈마켓은 정산에 10~11일이 걸린다"며 "일반 정산도 업계에서 가장 빠른 수준"이라고 전했다. 스마트스토어에서 빠른 정산으로 지급되는 거래액은 전체의 약 26% 수준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