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석 절친 B씨 "대학시절 강아지 키운 적 없어"[스타이슈]

윤성열 기자 입력 2021. 1. 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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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박은석 인스타그램

배우 박은석이 반려동물 파양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박은석의 절친한 친구라고 밝힌 B씨가 박은석의 반려동물 파양 의혹을 처음 제기한 A씨의 글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박은석과 함께 대학생활을 하며 15년간 동고동락해온 사이라고 밝힌 B씨는 27일 박은석의 팬카페를 통해 "처음 그 글을 올린 분이 처음부터 거짓으로 말을 만들어낸 것인지 예전 일을 다른 사람과 헷갈려 혼동한 건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B씨는 "(박)은석이는 대학시절동안 비글이라는 강아지를 키운 적이 없다. 비글이 아니고 그냥 어떤 강아지도 키운적이 없다"며 "학교에도 데려오고 촬영장에도 데리고 오고 했다는데 강아지를 키울 형편도 아니었고, 학생 시절부터 촬영하며 이 업계에 일찌감치 발을 들인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학창 시절 박은석의 월피동 자취 집에서 자주 지내왔다는 B씨는 "은석이가 비글을 떠나 키운 동물 자체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B씨는 박은석의 고양이 분양에 대해서도 "오해가 있는 듯하다"며 "당시 은석이가 새끼 고양이 입양할 분을 찾고 있던 것은 사실이나 본인이 데려온 아이를 다시 누구에게 넘기려고 한 것이 아니고, 어미 잃은 아기 고양이 3마리를 우연히 구조하게 됐고, 그래서 키우실 수 있는 분을 찾게 된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사진=B씨가 박은석 팬카페에 올린 사진

B씨는 2014년 9월 당시 박은석이 올린 페이스북 게시물을 공개하기도 했다.

B씨는 박은석에 대해 "동물을 좋아해 길 잃은 강아지를 찾는 글을 보면 꼭 리트윗해 여러사람이 볼 수 있게 도와주고 어미 잃은 아기 고양이들도 손수 씻겨 좋은 주인을 만나기를 바랬던 그런 사람"이라며 "처음부터 무턱대고 다 데리고 들어와 키우다 버리는 그런 행동은 일절 하지 않았다. 만약 그랬다면 은석이와 친구관계를 이어올 수 없었다"고 옹호했다.

B씨는 이어 "처음 논란이 된 글 외에 다른 논란이 되고 있는 아이들도 나 또한 모두 알고 있으며, 은석이가 바쁠 때나 장기간 집을 비울 때면 제가 직접 돌보거나 저희 집에 데려와 돌봐주곤 했다. 당시 아이들도 모두 현재 가까운 친인척이나 친구들 곁에서 잘 있으며 지금도 종종 보면서 제가 잘 있냐고 물어볼 때마다 사진과 함께 보여주곤 한다"고 덧붙였다.

B씨는 또한 "물론 반려동물을 마땅히 끝까지 책임져야함을 은석이도 알고 있고 그 부분에 대해서 은석이에게 귀에 딱지가 앉도록 얘기해왔다"며 "하지만 당시에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있었고, 동물을 사랑하는 나 또한 다른 모르는 사람이 아니고 항상 교류하는 친한 친척과 친구에게 맡기게 되면 자주 볼 수도 있고 어떻게 잘 지내는지 볼 수도 있으니 데리고 있는 것보다 좋은 환경에서 키우는게 우선이라고 내가 먼저 나서서 권유도 했다. 현재 같이 있는 몰리, 모해, 하니 또한 항상 책임감 있게 돌볼 수 있도록 친한 친구다. 결코 무책임한 행동을 하는 친구가 아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박은석의 반려동물 파양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퍼졌다. 이 글에 따르면 박은석과 서울예대 동창이라고 밝힌 A씨는 SNS에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 해서 비글은 작은 개로 바꾸었다며, 무심히 말하던 동창이 1인 가구 프로그램에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 키우고 있다며 나오니까 진짜"라고 적었다.

A씨는 "그 작은 개는 어쩌고, 일이야 본인이 노력한 거니까, 결과에 대한 보상이지만, 동물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진짜 안 했으면, 동물을 물건 취급하거나, 이미지 관리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진짜 싫다"고 비난했다.

앞서 박은석은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자신의 반려동물인 스핑크스 고양이 '모해'와 '모하니', 골든 리트리버 '몰리'와 함께한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A씨가 지칭한 사람이 최근 SBS 인기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로건리로 큰 사랑을 받은 박은석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네티즌들은 그동안 박은석이 SNS에 올린 반려동물들이 최근 보이지 않는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박은석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애견샵에서 동물을 데리고 왔다는 의혹과 커뮤니티상에서 언급되고 있는 비글과 관련된 글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키우던 반려동물들은 지인과 가정 분양을 통해 입양이 이뤄졌으며, 비글 또한 키운 적 없던 동물로 사실이 아닌 글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왜곡되고 있어 안타까운 상황이다. 거짓 글들과 비방에 대해서 앞으로 법적으로 조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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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bogo109@<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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