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마라톤, 4월에서 10월로 연기.. 코로나 확산세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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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스턴 마라톤의 개최가 4월에서 10월로 연기했다.
보스턴 육상연맹은 "조심스럽지만,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을 품고 2021년 보스턴 마라톤 개최일을 발표한다"며 "연맹은 지역 사회와 주 정부, 보건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대회를 준비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참가자와 관계자들의 건강과 안전이다"라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빠른 1월에 대회 연기를 발표했고 10월 11일을 2021년 보스턴 마라톤의 개최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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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올해 보스턴 마라톤의 개최가 4월에서 10월로 연기했다.
보스턴 육상연맹은 27일(한국시간) "올해 대회 개최일을 10월 11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대회가 연기됐지만 개최를 확신할 순 없다. 코로나19의 확산이 줄어들어야 가능하다.
보스턴 육상연맹은 "조심스럽지만,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을 품고 2021년 보스턴 마라톤 개최일을 발표한다"며 "연맹은 지역 사회와 주 정부, 보건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대회를 준비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참가자와 관계자들의 건강과 안전이다"라고 밝혔다.
보스턴마라톤은 1897년에 처음 시작해 12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세계적인 대회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사상 처음 취소됐다.
조직위는 지난해 코로나19가 확산되자 개최를 4월 20일에서 9월로 미뤘다가 미국 내 확산세가 더 심각해지자 같은 해 5월 "올해는 대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빠른 1월에 대회 연기를 발표했고 10월 11일을 2021년 보스턴 마라톤의 개최일로 정했다.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leno0910@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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