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개국 이미 접종 중인데..文, 다보스포럼서 "충분한 백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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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코로나 백신과 관련해 "한국은 여러 제약회사와 계약을 맺어 전 국민에게 충분한, 다양한 종류의 백신을 확보했고, 일상회복의 포용성을 높이기 위해 전 국민 무료 접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현재 전세계 50여개국에서 코로나 백신을 접종 중이고, 이스라엘은 오는 3월 말까지 국민 대부분에게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이 WEF에서 "전국민에게 충분한 백신을 확보했다"고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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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백신별 특성 고려해 운송·보관·접종 최적화된 방안 준비 중"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코로나 백신과 관련해 "한국은 여러 제약회사와 계약을 맺어 전 국민에게 충분한, 다양한 종류의 백신을 확보했고, 일상회복의 포용성을 높이기 위해 전 국민 무료 접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특별연설에서 "이제 한국은 코로나 극복의 단계로 진입하며, 포용적 회복과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 시작은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집단면역의 첫걸음이 될 백신 접종이 될 것"이라고 했다.
현재 전세계 50여개국에서 코로나 백신을 접종 중이고, 이스라엘은 오는 3월 말까지 국민 대부분에게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한국은 다음달에야 첫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이 WEF에서 "전국민에게 충분한 백신을 확보했다"고 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은 다음 달부터 요양병원, 노인의료복지시설,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돌봄 종사자 등을 시작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이뤄질 것"이라며 "이미 백신별 특성을 고려하여 운송과 보관, 접종에서 최적화된 방안과 함께, 이상 반응 시 대처 방안과 피해보상체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자세한 설명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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