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결혼·가족사진, 인화 대신 디지털 액자로

권봉석 기자 입력 2021. 1. 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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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액자는 기존 사진 액자가 지닌 단점을 보완해 직접 찍은 사진이나 콘텐츠 구독 서비스를 통한 미술 작품을 볼 수 있는 기기다.

인쇄한 사진이 시간이 지나며 색이 바래고 자유로운 사진 교체가 불가능한 기존 액자와 달리 자유롭게 사진이나 그림을 교체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신혼부부의 경우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결혼식 사진부터 여행 사진, 자녀 사진 등을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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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클라우드로 사진 교체 자유롭게..세계 명화 감상도 가능

(지디넷코리아=권봉석 기자)

각종 사진을 인화 대신 디지털 방식으로 교체하며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액자.

디지털 액자는 기존 사진 액자가 지닌 단점을 보완해 직접 찍은 사진이나 콘텐츠 구독 서비스를 통한 미술 작품을 볼 수 있는 기기다.

인쇄한 사진이 시간이 지나며 색이 바래고 자유로운 사진 교체가 불가능한 기존 액자와 달리 자유롭게 사진이나 그림을 교체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신혼부부의 경우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결혼식 사진부터 여행 사진, 자녀 사진 등을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되는 제품 중 일부는 전세계 미술관·박물관과 계약을 통해 회화 등 각종 소장 작품을 무제한 감상 가능한 멤버십을 제공하기도 한다. 각종 전시회에서도 디지털 액자를 활용해 정적인 전시물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 1인 가구 사진 감상에 적합한 '디지털 액자'

뮤럴 와이파이 디지털 액자는 1인 가구 사진 감상에 최적화된 디지털 액자 제품이다. 15.6인치 풀HD IPS LCD 디스플레이로 전용 클라우드에 올린 사진이나 그림을 받아와 표시한다.

넷기어 뮤럴 MC315 디지털 액자. (사진=넷기어코리아)

금속 재질 스탠드를 내장해 가로·세로 등 원하는 방향으로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고 별도 구성품 구매가 필요없다. 화면 크기는 가로 408mm, 세로 길이는 259mm로 B4용지(364×257mm)보다 크며 무게는 1.3kg으로 원하는 공간에 쉽게 배치할 수 있다.

사진 이외에 풀HD로 촬영된 재생시간 15초 이하 동영상과 GIF, iOS 라이브 포토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본체 저장공간 4GB를 내장해 클라우드에서 받은 파일은 와이파이 등이 없는 장소에도 재생 가능하다. 출고가는 59만 9천원.

■ 실제 질감에 가까운 표현력 지닌 '뮤럴 캔버스'

뮤럴 캔버스는 회화나 포스터 등 예술 작품을 캔버스 질감에 가깝게 표시한다. 화면을 둘러싼 외부 프레임은 원목 재질이며 화면 표면도 반사광을 막고 최대한 인쇄물과 비슷한 질감을 내도록 코팅했다.

넷기어 뮤럴 캔버스. (사진=넷기어코리아)

해상도는 풀HD이며 배치할 장소나 취향에 따라 크기를 21.5인치와 27인치 중 선택 가능하다. 유화나 수채화에 특수 처리를 통해 실제 캔버스나 도화지와 흡사하게 표현하는 트루아트 기술이 모든 사진과 그림에 자동으로 적용된다.

실제 캔버스처럼 이젤 등을 활용해 가로나 세로로 배치할 수 있고 별도 액세서리인 스위블 마운트를 이용하면 자유롭게 배치 방향을 전환 가능하다.

이젤 등을 활용해 자유롭게 배치 가능하다. (사진=넷기어코리아)

출고가는 21.5인치 제품이 104만원, 27인치 제품이 135만원이다. 전 세계 박물관·미술관이 소장한 예술 작품 3만여 점을 1년간 무제한 감상할 수 있는 멤버십 1년 이용권이 기본 제공된다.

■ 뮤럴 캔버스 활용한 '랜선 세계여행 콘텐츠'

넷기어코리아는 뮤럴 캔버스를 통해 유럽 등 서양 작가의 작품과 관련 해설을 소개하는 교양 콘텐츠인 '명화이야기'를 지난 해 9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뮤럴 캔버스를 활용한 명화 강좌 콘텐츠인 '명화이야기' 중 일부.

이 콘텐츠는 국내 뮤럴 공식 도슨트와 협업해 제작된 콘텐츠로 툴루즈 로트렉, 고흐, 모네 등 서양 작가와 작품에 대한 해설을 제공한다. 툴루즈 로트렉 편을 시작으로 2주에 한 번씩 신규 콘텐츠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다.

넷기어코리아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이탈리아편을 시작으로 명화 등 미술작품 뿐만 아니라 건축물과 풍경 등 보다 다양한 주제를 활용해 해외여행에 아쉬움을 안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봉석 기자(bskwo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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