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감독 극찬 "카바니, 공격수가 12km를 뛰며 압박합니다"

이형주 기자 2021. 1. 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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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군나르 솔샤르(47) 감독이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33)를 극찬했다.

맨유는 셰필드전에서 또 한 번 공격수 카바니에게 기대를 걸 전망이다.

솔샤르 감독이 이에 26일 열린 셰필드전 대비 기자회견장에서 카바니를 언급했다.

같은 날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카바니 질문을 받자 "시간이 얼마나 남았죠(웃음)? (칭찬할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해서요)"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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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딘손 카바니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47) 감독이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33)를 극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 선두 경쟁 중인 맨유는 이번 경기 승리 역시 절실한 상태다. 맨유는 셰필드전에서 또 한 번 공격수 카바니에게 기대를 걸 전망이다. 

카바니는 지난 여름 FA였고, 협상 끝에 맨유로 합류했다. 카바니의 전성기가 화려했던 것은 축구계 종사자라면 알지만, 고령의 나이에 얼마나 해줄까라는 물음표가 붙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카바니는 실력으로 회의론을 무마시켰다. 지난 리그 사우스햄튼 FC전 2골 1어시스트로 대역전극을 만든 것을 포함 맹활약 중이다. 경기장 밖에서 팀의 귀감이 되는 부분도 플러스 요인이다. 

에딘손 카바니를 극찬한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솔샤르 감독이 이에 26일 열린 셰필드전 대비 기자회견장에서 카바니를 언급했다. 같은 날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카바니 질문을 받자 "시간이 얼마나 남았죠(웃음)? (칭찬할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해서요)"라며 운을 뗐다.

이어 "스트라이커, 그 나이(33세)의 스트라이커가 경기당 거의 12km를 달려줍니다. 단순히 득점만이 아니라 매번 상대 센터백들에게서 공을 뺏기 위해 달려들죠. 심지어 상대 미드필더들에게 태클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도 18야드 박스에서 위협적인 존재죠"라고 설명했다.

솔샤르 감독은 "그의 태도, 활동량, 직업의식, 박스 내서 위협적임과 동시에 매일 최선을 다하는 겸손함까지. 우리는 (그의 장점에 대해) 계속해서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그의 경험과 태도는 맨유 구성원 모두에게 귀감이 됩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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