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뚫은 LG화학, 연매출 30조원 시대 열었다(종합)

이한듬 기자 2021. 1. 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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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지난해 30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연매출 30조원 시대'를 여는 데 성공했다.

LG화학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대비 9.9% 증가한 30조57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LG화학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24.1% 증가한 37조3000억원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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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창사이래 최초로 연매출 30조원 시대를 열었다. / 사진=뉴시스
LG화학이 지난해 30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연매출 30조원 시대’를 여는 데 성공했다.

LG화학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대비 9.9% 증가한 30조57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LG화학의 영업이익이 30조원을 넘어선 것은 창사이래 최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조3532억원으로 전년대비 무려 185.1%나 급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두드러진다. 4분기 매출은 8조885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9% 증가했으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673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 했다.

LG화학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24.1% 증가한 37조3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사업부문별로 석유화학은 동북아 지역내 신증설 물량 출회에 따른 공급 증가 우려가 있지만 글로벌 경기 회복 및 주요 산업의 점진적인 수요 개선이 예상된다.

지속가능 관련 생분해성 소재, 재활용 제품 등 친환경 솔루션 분야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며 ABS, NBL, POE 등 주요 제품의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핵심시장 다변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검토한다. 추가적인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콤플렉스 사업 등 신흥시장 진출 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다.

첨단소재부문은 전지, OLED, IT 등 전방시장 수요 증대가 전망되며 하이니켈 전지소재 집중 육성을 위한 생산능력 확보와 함께 음극바인더, 방열접착제 등 추가적인 전지소재 육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자동차 경량화 및 전동화 트렌드에 발맞추어 엔지니어링 소재,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소재 등 이모빌리티 소재사업도 지속 확대한다.

생명과학부문은 신제품 유폴리오(소아마비 백신) 등 유니세프 공급 시작 및 이브아르(필러) 등 기존 사업 확대로 올해 매출 10% 이상 성장이 전망되며 R&D 투자를 확대해 신약개발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약 포트폴리오 구축을 추진한다.

에너지솔루션은 주요 국가의 친환경 정책 기조에 따라 전기차 시장 성장세 지속 및 대형 전력망 중심의 ESS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신규 전기차 모델 출시 및 전기차 판매량 증가, ESS 해외 수주 증가 등으로 올해 50% 이상의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 이플랫폼 사업, 차세대 전지 개발 및 협력 관계 구축 등을 통해 미래 준비도 강화할 계획이다.

차동석 LG화학 부사장은 “전지재료, 지속가능 솔루션, 이모빌리티 소재, 글로벌 신약 개발 등 4대 중점 사업 영역 및 신성장 동력에 회사가 가진 역량과 자원을 집중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화학은 보통주 10만원, 종류주 1만50원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1.2%, 종류주 2.7%다. 배당금 총액은 7783억829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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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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