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 "경남교육의 대전환 힘 모으자"

영상으로 진행 '1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서 주문
'아이톡톡' 전면 보급 통한 교실수업 개선 등 토의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27일 본청 중회의실 영상회의시스템을 통해 교육감, 부교육감, 본청 국장 및 부서장,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이 참석하는 '1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교육장, 직속기관장들은 각 기관에서 화상으로 참석했고, 종이없는 회의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박종훈 교육감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강조했던 '교실수업·학교행정·교육복지·생태환경교육의 대전환' 가운데, 수업과 행정 분야에서 어떻게 대전환의 가치를 실현할 지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먼저, 안태환 창의인재과장과 김현희 중등교육과장이 '아이톡톡을 활용한 교실수업 개선 방안'을 발제하고, 참석자들과 '교실수업의 대전환 실현을 위한 총체적 접근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이어 김정희 학교혁신과장은 '학교통합지원센터·교무행정팀 확대를 통한 교육활동 전념 여건 조성 방안'을 주제로 발제하고, 참석자들과 '학교행정의 대전환 실현을 위한 총체적 접근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의는 경남형 미래교육지원플랫폼인 '아이톡톡'을 통해 개인 맞춤형 학습·평가체제로의 획기적 변화를 모색하는 출발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도교육청은 강조했다.

교무행정팀 체제 재조직과 학교통합지원센터의 전 시·군교육지원청 설치 확대로 교사가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양질의 행정 대전환을 이루기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도 나왔다.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교육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형 교실수업의 모델을 선제적으로 준비했다"면서 "미래교육을 선도한다는 마음으로 경남교육의 대전환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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