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체 행정명령 포항시, 기간 3일 연장..'불편 줄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행정명령에 따른 불편으로 시민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시가 검사 기간을 연장하는 등 추가 보완대책을 내놨다.
이강덕 시장은 27일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더 적극적인 검사를 위해 코로나19 진단검사(기간과 장소)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강덕 포항시장 "엄중한 상황, 시민 협조 필요"
이강덕 시장은 27일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더 적극적인 검사를 위해 코로나19 진단검사(기간과 장소)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진단검사 기간을 당초 오는 31일에서 2월3일까지로 3일 연장하기로 했다.
또 기존 선별진료소 20곳 외에 포항의료원, 성모병원, 에스포항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 좋은선린병원 5개 종합병원을 진단 검사 장소로 추가하기로 했다. 병원 검사비용도 무료이다.
시는 선별진료소 검체팀을 44개에서 73개로 늘려 검사 대기 시간을 줄이기로 했다.
시는 애초 2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가구당 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한 행
정명령을 내렸으나,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2시간 가량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불편과 항의가 쏟아지고 있다.
이 시장은 "전국 상황과 달리 포항은 확진자가 급증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불편하더라도 소중한 가족과 이웃을 위해 코로나19 진단검사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포항CBS 박정노 기자] jnpark@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상원, 트럼프 탄핵 준비개시…탄핵 가능성은 낮아
- 화이자, 모더나 이어 변이 코로나 백신 개발 착수
- 이낙연 "박원순 사건 피해자와 가족께 다시 사과드린다"
- 지적장애 학생 성폭행한 학교 버스운전 기사 '실형'
- 고민정 향한 조수진의 '후궁' 발언에…민주당 "사퇴하라"
- 광주 TCS 국제학교서 학생 등 100명 코로나19 확진
- 속초서 딸에게 흉기 휘두른 아빠 '아동학대' 혐의 입건
- 시진핑 "비핵화는 공동 이익 부합, 文대통령 적극지지"
- [칼럼]'정면교사'의 체육인, SK 최태원 회장을 비난할 수 없는 이유
- 美 박정현 부차관보 "文정권 권력남용, 자유억압" 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