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작년 매출 30조..역대 최대 달성(종합)

김영권 2021. 1. 27. 1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화학은 2020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9.9% 증가한 30조575억원, 영업이익은 185.1%가 늘어난 2조3532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LG화학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9.9% 증가한 8조8858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 LG화학

[파이낸셜뉴스] LG화학은 2020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9.9% 증가한 30조575억원, 영업이익은 185.1%가 늘어난 2조3532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간 기준 매출액이 30조원을 넘어선 것은 창사이래 처음이다.

LG화학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9.9% 증가한 8조8858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673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차동석 부사장은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위기상황 속에서도 매출은 전년 대비 10% 성장해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했으며 상각전영업이익(EBITDA)도 사상 최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매출 성장과 수익 증대의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한 한해였다"면서 "특히 지난해 4·4분기에는 전지사업의 성공적인 분사 및 지속적인 흑자기조 유지 등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성과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24.1% 증가한 37조3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전지재료, 지속가능 솔루션, 이모빌리티(e-Mobility) 소재, 글로벌 신약 개발 등 4대 중점 사업 영역 및 신성장 동력에 역량과 자원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석유화학 부문은 동북아 지역내 신증설 물량 출회에 따른 공급 증가 우려가 있지만 글로벌 경기 회복 및 주요 산업의 점진적인 수요 개선이 예상된다.

LG화학은 지속가능 관련 생분해성 소재, 리사이클 제품 등 친환경 솔루션 분야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고부가합성수지(ABS), NB라텍스, 폴리올레핀엘라스토머(POE) 등 주요 제품의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핵심시장 다변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검토한다. 추가적인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콤플렉스 사업 등 신흥시장 진출 기회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첨단소재부문은 전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IT 등 전방시장 수요 증대가 전망되며 하이니켈 전지소재 집중 육성을 위한 생산능력 확보와 함께 음극바인더, 방열접착제 등 추가적인 전지소재 육성도 적극 추진한다. 또, 자동차 경량화 및 전동화 트렌드에 발맞추어 엔지니어링 소재,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소재 등 이모빌리티 소재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생명과학부문은 신제품 유폴리오(소아마비 백신) 등 유니세프 공급 시작 및 이브아르(필러) 등 기존 사업 확대로 올해 매출 10% 이상 성장이 전망된다. LG화학은 R&D 투자를 확대해 신약개발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약 포트폴리오 구축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주요 국가의 친환경 정책 기조에 따라 전기차 시장 성장세 지속 및 대형 전력망 중심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확대가 예상되고 신규 전기차 모델 출시 및 전기차 판매량 증가, ESS 해외 수주 증가 등으로 올해 50% 이상의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 이플랫폼 사업, 차세대 전지 개발 및 협력 관계 구축 등을 통해 미래 준비도 강화할 계획이다.

#LG화학 #lg화학매출액 #lg화학영업이익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