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이틀 연속 하락..코스닥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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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에도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 3120선으로 밀렸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1조675억원어치 사들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98억원, 397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전날에도 개인은 4조원대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하며 2%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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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매출 1조' 삼성바이오로직스 5.8% ↑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27일 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에도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 3120선으로 밀렸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75포인트(0.57%) 내린 3122.56에 마감했다. 지수는 오전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3180선을 넘기도 했다. 그러나 기관은 순매도로 전환했고 지수도 오후 하락 반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IMF의 글로벌 성장률 상향 조정에 따른 수출 증가 기대가 확산되자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기관 순매수가 유입되며 지수가 상승했다"면서 "시간이 지나 아시아 시장이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한국 증시가 하락 전환했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에 공격적으로 대응을 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진 점, 중국인민은행이 이틀 연속 유동성을 회수하자 중국 시보금리가 급등하는 등 중국발 악재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며 "미중 갈등과 중국의 긴출 이슈는 지속 제기됐던 문제이나 그동안 상승에 따른 차익 욕구를 강화시켰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1조675억원어치 사들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98억원, 397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전날에도 개인은 4조원대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하며 2%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48%), 증권(0.85%), 비금속광물(0.83%), 서비스업(0.64%) 등이 상승했고, 의료정밀(-2.19%), 건설업(-2%), 운송장비(-1.83%), 화학(-1.44%), 보험(-1.37%)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27% 하락한 8만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39%), LG화학(-2.83%), 네이버(-0.15%), 삼성SDI(-0.13%), 현대차(-2.39%) 등은 하락했다.
반면 창사 9년 만에 연 매출 1조원을 넘어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86% 상승했다. 전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66% 증가한 1조1648억원, 영업이익은 219.3% 상승한 29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셀트리온(2.02%), 카카오(0.87%), 기아차(0.33%)도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08포인트(0.81%) 내린 985.92에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1000선을 넘기도 했으나 이래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3670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13억원, 191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3%), 셀트리온제약(3.03%), 펄어비스(11.59%), 에코프로비엠(2.02%) 등은 상승했다. 반면 에이치엘비(-0.44%), 씨젠(-2.85%), 알테오젠(-2.13%), CJENM(-0.43%), 카카오게임즈(-0.1%), SK머티리얼즈(-2.64%) 등은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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