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상인 돕는다'..전통시장 설자금 1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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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이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전통시장 영세상인 6266명에 소액대출 471억원(전년대비 8.8% 증가) 지원을 지원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해 '전통시장 소액대출' 사업으로 영세상인 6266명에 전년 대비 8.8% 증가한 471억원을 지원했다.
올해 동안 '설 명절자금' 100억원을 포함해 전통시장 상인에 총 500억원의 소액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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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는 6266명에 471억 지원..8.8% 증가
[파이낸셜뉴스]
서민금융진흥원이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전통시장 영세상인 6266명에 소액대출 471억원(전년대비 8.8% 증가) 지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설 명절자금 100억원 포함해 연간 5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해 '전통시장 소액대출' 사업으로 영세상인 6266명에 전년 대비 8.8% 증가한 471억원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연 평균 2.9% 금리로 1인당 평균 751만원을 대출했다.
지난해 서금원은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건어물시장 등 전국 24개 전통시장에서 영세상인의 매출 지원을 위해 황태, 떡 등의 물품을 구입해 쪽방촌·노인복지관 등 총 17곳에 기부했다. 500개 전통시장에는 마스크·항균물티슈 등 방역 물품 총 5만개 상당을 기부했다.
서금원 이계문 원장은 인천 남동구 모래내시장 등 전통시장 6곳을 직접 방문해 시장상인들에 전통시장 소액대출 등 서민금융지원제도를 홍보했다. 생업에 바빠 시간을 낼 수 없는 상인들을 위해 이동상담 서비스인 '찾아가는 서민금융상담버스'도 함께 진행했다.
서금원은 명절 대목에도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영세상인들을 대상으로 2월 4일까지 총 100억원의 소액대출 '설 명절자금' 신청을 받는다. 올해 동안 '설 명절자금' 100억원을 포함해 전통시장 상인에 총 500억원의 소액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설 명절자금 소액대출을 희망하는 상인은 서금원의 전통시장 소액대출 사업을 수행 중인 상인회에 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설 명절을 앞둔 27일 서금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찾아 이동상담과 함께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알리고 시장에서 구입한 200만원 상당의 떡, 과일 등을 미혼모시설인 구세군두리홈에 기부했다.
이계문 원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금융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겠다"며 "서금원의 전통시장 소액대출 자금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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