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석, 강아지 배낭에 넣고 라이딩..여러 증거에 애니멀 호더 의심↑

우빈 2021. 1. 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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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석이 반려동물 상습 파양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반려견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말이 나오고 있다.

 박은석은 지난 22일 MBC '나 혼자 산다' 출연 이후 반려동물 상습 파양 의혹에 휩싸였다.

 또 사진 속 강아지가 현재 박은석의 집에 없다는 것도 그의 상습 파양 의혹을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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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우빈 기자]

사진=박은석 인스타그램



배우 박은석이 반려동물 상습 파양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반려견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말이 나오고 있다. 

박은석은 지난 22일 MBC '나 혼자 산다' 출연 이후 반려동물 상습 파양 의혹에 휩싸였다. 

박은석의 대학 동창생이라고 주장한 A씨의 폭로글로 시작된 이번 논란은 과거 박은석이 자신의 반려동물이라고 소개했으나, 현재는 볼 수 없는 아이들에 대한 의혹, 반려동물의 보호자로 볼 수 없는 행동 등 '애니멀 호더'(동물을 모으는 것에 집착하지만 기르지 않고 방치하는 자) 의심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그가 직접 SNS에 올린 사진 중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배낭에 푸들을 넣고 달리고 있는 모습이다. 박은석은 일반 배낭에 푸들을 넣고 지퍼로 채워 강아지의 얼굴 내놓고 라이딩을 하고 있다. 

글과 함께 남긴 해시태그에는 #자전거는 #로지랑 #애완라이딩 #가방하나사야하나 #푸들 #토이 등을 남겼다. 반려견을 위험한 상황에 노출시켜놓고도 위험한지 모르는 태도, 반려견의 필수품 이동장도 마련하지 않은 것은 반려인으로서 무지해 보인다는 지적이다. 

또 사진 속 강아지가 현재 박은석의 집에 없다는 것도 그의 상습 파양 의혹을 부추겼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뿐만 아니라 '나 혼자 산다'에서도 3개월 된 골든 리트리버 몰리의 배변 실수를 하자 1시 10분쯤 작은 울타리에 넣고 2시 55분쯤 문을 열어줬다. 몰리는 2시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아주 작은 울 타이 안에서 물과 밥, 배변 패드 없이 갇혀야 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식사 공간과 배변 공간을 분리하는 것은 기본적인 것인데 강아지도 많이 키워본 박은석이 이를 모른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3개월 된 강아지에게 너무 가혹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박은석의 대학 동창이라고 밝힌 A씨는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해 비글을 작은 개로 바꿨다고 무심히 말한 동창. 일이야 본인이 노력한 거니까 결과에 대한 보상이지만 동물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진짜 안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은석의 팬들은 그동안 그의 SNS에서 보였다가 사라진 반려동물들이 어디에 있는지 물으며 상습 파양을 의심했다. 이후 박은석은 27일 팬카페를 통해 "저희 애들 잘 크고 있다. 바쁜 스케줄 와중에 이런 논란이 터지고 때 마침 이때다 싶어 공격 당하는 일들이 너무 많죠?. 저한테까지 이런일이 벌어진다는게 신기하고도 얼얼하다"며 "여러분께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배우 박은석 / 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박은석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제기되고 있는 반려동물 관련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왜곡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정확히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첫 번째 의혹이 있었던 푸들은, 박은석 배우가 한국에 들어와 살게 된 할머니집에서 함께 키우던 반려견"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숙소로 들어가게 돼 반려동물을 키울 수 없었고 지인들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박은석 배우는 동물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배우로, 반려동물을 마땅히 끝까지 책임져야 함을 알고 있었지만, 당시 어찌할 수 없는 상황과 형편으로 인해 함께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현재도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지금도 친척, 지인분들과 늘 교류하며 동물들과 왕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애견샵에서 동물을 데리고 왔다는 의혹과 커뮤니티상에서 언급되고 있는 비글과 관련된 글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키우던 반려동물들은 지인과 가정 분양을 통해 입양이 이뤄졌으며, 비글 또한 키운 적 없던 동물로 사실이 아닌 글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왜곡되고 있어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앞으로 사실이 아닌 거짓 글들과 비방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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