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1조 매수에도 이틀째 하락..3,120대로 밀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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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7.75포인트(0.57%) 하락한 3,122.56에 마감했다.
전날 2.14% 하락했던 지수는 이날 3.15포인트(0.10%) 오른 3,143.46에 개장했으나, 약세로 장을 마쳤다.
이어 전날보다 1.34% 오르며 3,180.47까지 상승폭을 확대하는가 싶더니 차익 실현에 따른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축소하면서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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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27일 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7.75포인트(0.57%) 하락한 3,122.56에 마감했다.
전날 2.14% 하락했던 지수는 이날 3.15포인트(0.10%) 오른 3,143.46에 개장했으나, 약세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전날 4조2천억원에 이어 이날 1조원 이상(1조675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천298억원과 3천97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다.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를 보이다가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기관 순매수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이어 전날보다 1.34% 오르며 3,180.47까지 상승폭을 확대하는가 싶더니 차익 실현에 따른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축소하면서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늘 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내일 새벽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5.86%)가 5% 넘게 상승했고, 셀트리온(2.02%)과 카카오(0.87%), 기아차(0.33%)도 올랐다.
삼성전자(-1.27%)와 SK하이닉스(-2.83%), LG화학(-2.84%), 현대차(-2.39%)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48%)과 기계(0.17%), 증권(0.85%), 서비스업(0.64%) 등이 상승한 가운데 전기·전자(-1.06%)와 화학(-1.44%), 의료정밀(-2.19%), 운송장비(-1.83%), 건설업(-2.00%) 등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은 9억462만주, 거래대금은 19조4천492억원이었다.
상승 종목은 283개, 하락 종목은 574개였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8.08포인트(0.81%) 하락한 985.92에 마감했다.
지수는 2.42포인트(0.24%) 오른 996.42에 출발해 전날에 이어 장중 1,000선에 올랐다가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약세로 마감했다.
개인이 3천681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515억원과 1천916억어치 내다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에는 펄어비스(11.59%)가 급등한 가운데 셀트리온제약(3.03%)과 에코프로비엠(2.02%)도 강세로 마감했다.
에이치엘비(-0.44%), 씨젠(-2.85%), 알테오젠(-2.13%) 등은 약세로 장을 끝냈다.
코스닥 시장의 거래량은 28억2천563만주, 거래대금은 14조8천205억원에 달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1원 내린 달러당 1,104.4원에 거래를 마쳤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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