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CC·기판 쌍끌이"..삼성전기 4Q 영업익 2527억

이정혁 기자 2021. 1. 27. 15: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기가 코로나19(COVID-19)에도 불구하고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기판 사업을 앞세워 지난해 4분기 25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4분기 매출 2조864억원, 영업이익 2527억원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전 분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은 1425억원(6%), 영업이익은 547억원(18%) 감소했다.

기판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3% 성장한 5579억원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기가 코로나19(COVID-19)에도 불구하고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기판 사업을 앞세워 지난해 4분기 25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4분기 매출 2조864억원, 영업이익 2527억원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977억원(17%), 1068억 원(73%)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은 1425억원(6%), 영업이익은 547억원(18%) 감소했다.

삼성전기는 5G 통신 시장 확대에 따른 고부가 MLCC, 패키지기판 판매 증가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용 RFPCB의 공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전 분기 대비로는 연말 재고고정으로 인한 수요 감소, 환율 등의 요인으로 다소 하락했다.

컴포넌트 부문의 4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 감소한 9645억원을 기록했다. 중화향 스마트폰용과 전장용 MLCC 출하량은 늘었으나 환율 등의 영향도 받았다.

특히 올해는 5G 스마트폰 시장 확대와 PC, 서버용 등 언택트 관련 부품 수요 증가와 더불어 전장 시장도 성장세가 예상됨에 따라 고부가 제품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삼성전기는 기대하고 있다.

기판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3% 성장한 5579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AP(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용·CPU(중앙처리장치)용 고부가 패키지기판과 OLED용 RFPCB의 공급이 확대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올해 기판 사업은 반도체 시황 개선 전망에 따른 수요 확대로 5G, 전장, 박판 CPU용 등 고부가 패키지기판 공급 확대로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모듈 부문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 따른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공급이 줄어든 탓에 전 분기 대비 29% 감소한 56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삼성전기는 카메라모듈의 고성능 추세에 따라 광학 줌, 슬림화 등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보급형 중 고사양 스마트폰용 제품 공급을 지속해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3.5억 주식 투자, 4000만원 됐다" 미스코리아의 고백박은석, 배낭에 푸들 넣고 라이딩…"학대 의심"불륜 사진에 '격분' 남편 찌른 아내, 알고보니 젊을때 나?함소원이 찾아간 슈퍼개미…"3~4년만에 100억 수익"15세 제자 몸 만지며 "뭐 하고싶어?" 속삭인 유부녀 교사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