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윤리준법 서약식.."정도경영 실천"

"ESG 경영도 강화할 방침"

[서울=뉴시스]27일 오전 63빌딩에서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 사장(좌)과 여치경 준법감시인(우) 외 본부장 6명이 윤리준법 서약식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1.01.27.(사진=한화생명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한화생명은 '윤리준법 서약식'을 통해 정도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27일 여승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은 비대면 화상회의로 윤리준법 서약서와 선서를 실시했다. 직원들과 FP(설계사)들도 온라인으로 서약에 동참했다.

한화생명은 올해 현장 중심으로 세운 '자율 준수 지침'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기준을 마련한다. '업무단위 체크리스트'와 '부서별 준법지수' 도입으로 전 임직원이 동참하는 윤리경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언택트 윤리준법 캠페인'을 매월 1회 실시한다. 카드뉴스로 구체적인 행동지침을 전달하고 댓글 참여를 유도해 윤리준법의식을 더욱 고취한다는 계획이다.

금융복합기업집단감독법 시행에 앞서 지배구조 관련 내부통제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어 ESG 경영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여승주 대표이사 사장은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윤리준법 경영을 실천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 임직원 모두가 높은 윤리의식으로 법규 준수에 동참해야 한다"며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하는 컴플라이언스 문화를 정착시켜 고객, 사회 그리고 한화생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도경영을 실천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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