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면 공격수가 12골, 손흥민 대박" 英 매체 선정 최고 선수 2위

우충원 입력 2021. 1. 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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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2위였다.

포포투는 손흥민을 2위로 선정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8경기에 나선 손흥민은 12골-6도움을 기록중이다.

손흥민과 함께 득점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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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이 2위였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을 앞선 선수는 잭 그릴리쉬(아스톤 빌라)였다. 

포투는 지난 26일(한국시간) 20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 50명을 선정했다. 포포투는 손흥민을 2위로 선정했다. 

포포투는 "한국 출신 손흥민은 항상 목표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지만, 올 시즌에는 한 단계 더 도약했다"면서 ""그의 지능적인 움직임과 페이스, 그리고 침착함은 해리 케인을 최고 선수로 거듭나도록 도와줬다"면서 "수비진을 흔들려고 돌진하는 손흥민의 의지 덕분에 케인도 더욱 날카로워졌다"고 평가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8경기에 나선 손흥민은 12골-6도움을 기록중이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에 이어 득점 2위다. 
 
포포투는 "측면에서 뛰는 손흥민이 12골을 터트린 것은 월드 클래스라는 이야기다. 지난해 9월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4골을 터트린 것은 대박이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공격을 이끄는 해리 케인은 3위였다. 또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제임스 워드 프라우스(사우스햄튼)-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튼), 하메스 로드리게스(에버튼) 등이 선정됐다. 

해리 케인 역시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전, 12골 11도움을 올렸다. 손흥민과 함께 득점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팀 내 다른 공격수들이 많이 있지만 이로 인해 무리뉴 감독의 손흥민-케인 의존도는 더욱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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