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필순이 '새 숨' 불어넣은 故 조동진의 명곡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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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장필순이 작고한 음악 멘토 조동진의 명곡들을 다시 부른다.
헌정앨범 형식을 띠고 있는 새 음반의 이름은 '장필순 Reminds 조동진'이다.
장필순은 조동진의 노래들로 "삶에 큰 위로를 얻었고" 이 같은 경험을 팬들과 공유하고자 이번 앨범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히며, 아울러 조동진이 많은 이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됐 음 한다는 바람 또한 전했다.
장필순은 이번 음반을 조동진의 동생이자 동료 음악인, 삶의 동반자이기도 한 조동익과 함께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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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허민녕 기자]
싱어송라이터 장필순이 작고한 음악 멘토 조동진의 명곡들을 다시 부른다. 헌정앨범 형식을 띠고 있는 새 음반의 이름은 ‘장필순 Reminds 조동진’이다.
고(故) 조동진의 대표곡 10곡이 장필순 식으로 재해석된 앨범은 1월26일 정식 발매된 상태. ‘나뭇잎 사이로’를 비롯해 ‘제비꽃’ ‘그대 창가엔’ 등이 수록됐으며, 타이틀곡은 장필순의 애창곡 격인 ‘슬픔이 너의 가슴에’와 ‘먼 길 돌아오며’로 선정됐다.
장필순은 조동진의 노래들로 “삶에 큰 위로를 얻었고” 이 같은 경험을 팬들과 공유하고자 이번 앨범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히며, 아울러 조동진이 많은 이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됐 음 한다는 바람 또한 전했다. 장필순은 이번 음반을 조동진의 동생이자 동료 음악인, 삶의 동반자이기도 한 조동익과 함께 만들었다.
한국 포크 음악의 대부로 평가받는 조동진은 1979년 ‘행복한 사람’을 시작으로 모두 6장의 음반을 발표했으며, 2017년 지병으로 작고했다. 2018년엔 작가주의 뮤지션 공동체인 하나음악과 푸른곰팡이를 이끌며 국내 대중음악사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친 공로를 인정받아 은관문화훈장을 수여 받기도 했다. (사진=도이키 뮤직 제공)
뉴스엔 허민녕 mig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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