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 아루바 "에지부터 클라우드까지..지능형 네트워크로 혁신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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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WLAN(무선 근거리통신망) 및 네트워크 솔루션 회사 HPE 아루바가 '에지부터 클라우드까지'를 키워드로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기업 네트워크 환경이 IoT(사물인터넷)와 에지로 확장되고, WLAN과 연계된 SD-WAN(소프트웨어 정의 원거리통신망) 시장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IoT와 기업 데이터센터, 클라우드를 연결하는 AI(인공지능) 기반 네트워크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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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바 ESP' 통해 쉽고 자동화된 네트워크 관리 지원
"통신사 협업 클라우드 구축사업 가시적 성과 기대"
기업용 WLAN(무선 근거리통신망) 및 네트워크 솔루션 회사 HPE 아루바가 '에지부터 클라우드까지'를 키워드로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기업 네트워크 환경이 IoT(사물인터넷)와 에지로 확장되고, WLAN과 연계된 SD-WAN(소프트웨어 정의 원거리통신망) 시장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IoT와 기업 데이터센터, 클라우드를 연결하는 AI(인공지능) 기반 네트워크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강인철 한국HPE 아루바 사업총괄 전무는 27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네트워크 에지에서 문제가 발생하기 전 예측하고 해결하는 AI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아루바 ESP'(Edge Services Platform)와, SD-WAN 사업 확대를 통해 에지부터 클라우드까지 전체를 아우르는 네트워킹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강 전무는 "세계 IT조직의 64%는 4개 이상의 네트워크 관리도구를 사용하고, 업무시간의 70%를 문제 해결이 아닌 문제 식별과 진단에 쓴다"면서 "80%의 IT조직은 직접 설치하지 않았거나 취약한 IoT 단말이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고, 71%는 네트워크 운영비용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복잡하고 비싸고 보안 위험성이 큰 네트워크 환경의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간편성과 자동화, AI옵스(AIOps), 유연한 금융옵션을 제공하겠다는 게 HPE 아루바의 전략이다. 근간은 작년 선보인 아루바 ESP다.
아루바 ESP는 에지 투 클라우드와 인텔리전트 에지 최적화를 목표로 개발된 네트워크 통합 플랫폼이다. ID, 위치, 보안상태, 사용 중인 애플리케이션의 상황별 정보를 생성해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내리고, AI옵스 기능을 통해 네트워크 문제를 지속적으로 감지, 해결하는 게 특징이다.
강 전무는 "그동안 네트워크에서 데이터 연결과 보안에 중점을 뒀다면, 이제는 생성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결할 뿐만 아니라 그 데이터를 분석하고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아루바 ESP의 철학이자 비전"이라고 설명했다.
한국HPE 아루바는 올해 아루바 ESP를 통해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 지원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CX 스위치, 와이파이6 무선, NaaS(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의 네트워킹 인프라를 스마트화·디지털화하는 게 핵심이다.
또 점점 커지는 WAN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작년 인수 합병한 실버피크의 SD-WAN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해 WAN 영역에서 고객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통신사와의 협업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MSP(클라우드 관리서비스)를 통한 매출 성장에도 공을 들린다. 작년 출시한 아루바 인스턴트 온(Aruba Instant-On) 솔루션을 통해 중소기업과 가정시장도 키운다는 구상이다.
강 전무는 "올해 통신사와의 협업형 비즈니스 모델이 획기적으로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통신사의 회선사업 관련 네트워크 장비 판매와, 아루바 무선 네트워크 솔루션 기반의 클라우드 구축 투트랙 협업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수주 단계로 연결되는 건들이 많은 만큼 가시적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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