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노리는 김시우..PGA 파머스 인슈어런스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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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8개월 만에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김시우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7회, US오픈 1회 등 무려 8개의 우승 트로피를 가져간 타이거 우즈(미국)는 해마다 새해 첫 대회로 이곳을 선택했지만, 올해 허리 수술을 받아 출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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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8개월 만에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김시우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PGA 투어는 29일(한국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라호야의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파72)에서 파머스 인슈어런스(총상금 750만 달러) 오픈을 치른다.
김시우 지난 25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으로 4년 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때 경기력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이날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 주 96위보다 48계단 상승한 48위까지 올라섰다. 또 한 시즌 각 대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 합산해 매기는 페덱스컵 랭킹에서도 톱10(9위)에 진입했다.
그러나 김시우는 지난 대회보다 더 막강한 선수들을 제쳐야 한다.지난 대회에는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가 단 한 명 출전했지만 이번 파머스 인슈어런스에는 상위랭킹 선수들이 출전하기 때문이다.
실제 세계 2위 욘 람(스페인), 6위 잰더 셰플리(미국), 7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상위랭킹 선수가 다수가 출전한다.
세계랭킹이 7위까지 밀렸지만 매킬로이는 앞서 치른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 끝에 3위를 차지하며 예열을 마쳤다. 마크 리슈먼(호주)은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세계랭킹 17위에 올라 있는 임성재도 우승을 노린다. 시니어 무대를 병행하는 맏형 최경주와 강성훈, 안병훈, 이경훈, 노승열도 출전한다.
PGA투어닷컴은 람을 이 대회 우승 후보 1순위에 올렸고, 임성재를 김시우보다 높은 우승 후보 13위에 올려왔다.
대회는 남코스와 북코스를 오가며 1, 2라운드를 치른 뒤 3, 4라운드는 남코스에서 겨룬다. 2008년에 이어 올해도 US오픈을 개최하는 남코스는 북코스보다 3타가량 더 어렵다. 김시우는 1라운드를 북코스에서 치르기에 남은 사흘 내내 남코스에서 경기한다.
한편,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7회, US오픈 1회 등 무려 8개의 우승 트로피를 가져간 타이거 우즈(미국)는 해마다 새해 첫 대회로 이곳을 선택했지만, 올해 허리 수술을 받아 출전하지 않는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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