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시범대회도 연기될 듯..긴급사태 영향

강민경 기자 2021. 1. 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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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로 예정된 도쿄올림픽의 첫 시범대회가 연기될 전망이라고 일본 교도통신 등이 27일 보도했다.

당초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종목의 올림픽 시범대회는 10여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3월4일부터 7일까지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도쿄 지역의 긴급사태가 예정대로 내달 7일에 해제된다고 해도, 주최측과 선수들이 대회를 준비하기엔 너무 늦은 시점이 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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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올림픽 박물관에 있는 일본 올림픽위원회 로고.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오는 3월로 예정된 도쿄올림픽의 첫 시범대회가 연기될 전망이라고 일본 교도통신 등이 27일 보도했다.

당초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종목의 올림픽 시범대회는 10여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3월4일부터 7일까지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이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주최측이 올림픽 경기를 어떻게 안정적으로 운영할지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다.

그러나 도쿄 지역에 선포된 긴급사태가 발목을 잡았다. 출전을 위해 입국하는 스포츠 선수들에 대한 격리 면제 조치가 중단됐기 때문이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 국제수영연맹(FINA) 등이 대회를 연기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쿄 지역의 긴급사태가 예정대로 내달 7일에 해제된다고 해도, 주최측과 선수들이 대회를 준비하기엔 너무 늦은 시점이 된다는 설명이다.

대회를 4~5월쯤에 실시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지만, 올림픽 출전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나라 때문에 새로 일정을 잡기가 어려울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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