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발자국 화석' 여수 낭도 생태관광지로 개발

하태민 2021. 1. 2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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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는 공룡발자국 화석지로 유명한 화정면 낭도를 생태관광지로 개발한다고 27일 밝혔다.

낭도는 천연기념물 제434호인 공룡 발자국 화석지를 비롯해 아름다운 해안선과 주상절리대로 자연 지리학습장으로 최고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3월부터는 마을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섬여행 전문가와 함께 '예술과 자연의 만남', '낭도 페스티벌', '낭도 젖샘막걸리 주조장' 스토리텔링 사업, '공룡발자국 현장체험', 학교 연계 교육 프로그램 '쉼' 등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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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화정면 낭도리 일원

전남 여수시는 공룡발자국 화석지로 유명한 화정면 낭도를 생태관광지로 개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1 생태녹색관광 육성 사업에 선정돼 2억2,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낭도는 천연기념물 제434호인 공룡 발자국 화석지를 비롯해 아름다운 해안선과 주상절리대로 자연 지리학습장으로 최고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시는 전남도 '가고 싶은 섬 가꾸기'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3월부터는 마을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섬여행 전문가와 함께 '예술과 자연의 만남', '낭도 페스티벌', '낭도 젖샘막걸리 주조장' 스토리텔링 사업, '공룡발자국 현장체험', 학교 연계 교육 프로그램 '쉼' 등을 운영한다. 낭도 둘레길에는 자연놀이터와 쉼터, 포토존을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관광으로 발생한 수익을 주민과 나누고 고흥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로 인접 시·군과 상생발전 방법을 찾겠다"며 "이번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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