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주한 中대사관, 금천구에 도서 273권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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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는 지난 13일 주한 중국대사관으로부터 중국도서 273권을 기증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받은 도서는 중국의 역사와 문화, 정치, 건축, 전기, 소설 등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중국 서적들이다.
주요 책은 △삼국지 △북송 정치개혁가 : 왕안석 △당송 8대 대가 문집 △중국건축상식 △중국문화상식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시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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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금천구는 지난 13일 주한 중국대사관으로부터 중국도서 273권을 기증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받은 도서는 중국의 역사와 문화, 정치, 건축, 전기, 소설 등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중국 서적들이다. 주요 책은 △삼국지 △북송 정치개혁가 : 왕안석 △당송 8대 대가 문집 △중국건축상식 △중국문화상식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시사 등이다.
구는 지난해 8월 중국 단둥시와의 우호협력 협약 체결 당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인연을 맺었다. 구는 경제, 문화, 교육, 과학기술, 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민간교류를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하는 등 중국과의 우호 협력 관계를 돈독히 다져오고 있다.
당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금천구에 직접 방문해 양 도시의 우호협력 협약을 축하하고, G밸리 등 금천구 발전방향에 대해 유성훈 구청장과 환담을 나눈 바 있다.
구는 이번에 기증받은 도서를 분류 작업을 통해 금천구 구립도서관에 소장하고, 지역 주민들이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올해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양국의 우호증진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국의 돈독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상호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기덕 (kidu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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