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데뷔 기다리는 '18세 윙어' 아마드, 우측 공격 해결책 될까

신동훈 기자 2021. 1. 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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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영입된 윙어 아마드 디알로(18)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우측 공격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마드가 맨유 우측 공격 문제를 해소해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됐다.

아마드의 주 포지션이 우측 윙어이기에 그가 맨유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최근 EPL 13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는 등 파죽지세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서 아마드를 활용해 우측 공격 활성화까지 일궈낼 경우 맨유의 우승 도전은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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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유 SNS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새로 영입된 윙어 아마드 디알로(18)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우측 공격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마드는 지난 여름 맨유 이적에 합의했다. 2002년생의 어린 유망주에 불과했지만 맨유는 보너스 금액 포함 3,720만 파운드(약 557억원)을 투자했다. 1군 무대 경험이 아탈란타서 5경기밖에 되지 않는 유망주인 것을 고려하면 굉장히 과감한 투자였다. 아마드는 워크 퍼밋과 메디컬 테스트 문제가 남아있었지만 합류 시점은 겨울 이적시장이었기에 시간은 충분했다.

아마드의 등번호는 19번이었다. 유스 출신 에이스인 마커스 래쉬포드가 현재 10번을 받기 전에 달았던 번호였다. 아마드에 대한 맨유의 기대감이 큰 것이 증명되는 셈이다. 아마드는 23세 이하(U-23) 팀이 아닌 1군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 중이다. 아직 명단에 포함된 적은 없지만 빠른 적응을 통해 맨유 데뷔전을 고대하고 있다.

아마드가 맨유 우측 공격 문제를 해소해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됐다. 맨유는 좌측 공격에 비해 우측 공격이 아쉬웠다. 좌측에 안토니 마샬, 래쉬포드 등 공격수들을 비롯해 폴 포그바, 루크 쇼 등이 존재하기 때문에 강력한 공격을 뿜어냈다. 그에 비해 우측은 아쉬웠다. 메이슨 그린우드, 후안 마타, 다니엘 제임스 등 다양한 선수를 활용했지만 기대 이하였다. 우측 풀백 아론 완 비사카의 공격력도 아쉬웠다. 

맨유의 좌측 의존도는 기록을 통해 나타난다. 맨유는 올 시즌 전체 공격 중 44%를 좌측에서 펼쳤다. 우측은 31%밖에 되지 않는다. 이는 좌측 공격이 막힐 경우 맨유 공격은 지나치게 단조로워지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맨유는 제이든 산초를 비롯한 우측에서 활약 가능한 선수를 지속적으로 노렸으나 실패했다. 아마드의 주 포지션이 우측 윙어이기에 그가 맨유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아마드의 선호 포지션은 우측이다. 그는 공간을 찾는데 능하고 드리블을 통해 측면과 중앙을 넘나들 수 있다. 곧 자신의 능력을 증명할 수 있을 것이다. 아마드 외에도 여러 대안이 있지만 그를 우측 자리에 맞는 최적의 선수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아마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맨유는 올 시즌 2012-13시즌 이후 8년 만에 EPL 왕좌를 노리고 있다. 19경기를 치른 상황서 승점 40점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 맨체스터 시티와 1점 차밖에 나지 않는 상황이다. 최근 EPL 13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는 등 파죽지세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서 아마드를 활용해 우측 공격 활성화까지 일궈낼 경우 맨유의 우승 도전은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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