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IM선교회-BTJ열방센터 연관성 미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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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코로나19(COVID-19)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IM선교회와 BTJ열방센터 사이에 역학적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BTJ열방센터와 IM선교회 모두 '선교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 방역당국은 양쪽을 모두 방문한 사람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연관성을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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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코로나19(COVID-19)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IM선교회와 BTJ열방센터 사이에 역학적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영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27일 백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생년월일과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까지 확실하게 있는 명단을 매치해본 결과 두 단체에 함께 소속된 대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
박 팀장은 “1차적으로 양측의 명단에서 일치 여부를 보고 있는데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방문자는) 확진자를 위주로 보고 있는데 확진이 되지 않았다면 방문 이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감염원으로 작용하기 힘들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에선 지난달 3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현재까지 808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BTJ열방센터와 IM선교회 모두 ‘선교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 방역당국은 양쪽을 모두 방문한 사람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연관성을 확인 중이다.
현재 IM선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국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대전과 광주에서는 IM선교회에서 운영하는 비인가 대안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했다.
대전 IEM국제학교와 선교사 양성과정(MTS) 관련 확진자는 5명 늘어난 176명이다. 광주에서는 북구 교회 및 TCS에이스국제학교, 광산구 TCS국제학교를 합한 사례에서 11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4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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