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인천, 호주 출신 장신 센터백 델브리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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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새 시즌 아시아쿼터로 호주 출신의 장신 센터백을 데려왔다.
인천 구단은 호주 A리그 멜버른 시티에서 뛰던 델브리지(29)를 아시아쿼터로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미국에서 축구를 배운 델브리지는 미국 새크라멘토 리퍼블릭에서 프로로 데뷔해 2015년 프틀랜드 팀버스, 2016년 FC신시내티를 거쳐 2018년 호주 무대에 입성, 멜버른시티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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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새 시즌 아시아쿼터로 호주 출신의 장신 센터백을 데려왔다.
인천 구단은 호주 A리그 멜버른 시티에서 뛰던 델브리지(29)를 아시아쿼터로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2년 말까지다.
인천에 따르면 키 193㎝에 87㎏인 델브리지는 높이를 앞세워 공중볼을 따내는 능력이 탁월한 선수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격적으로도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델브리지는 몸집과 비교해 스피드와 발기술도 좋다는 평가를 받는 데다 풀백으로도 뛸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이기도 하다.
미국에서 축구를 배운 델브리지는 미국 새크라멘토 리퍼블릭에서 프로로 데뷔해 2015년 프틀랜드 팀버스, 2016년 FC신시내티를 거쳐 2018년 호주 무대에 입성, 멜버른시티에서 뛰었다.
멜버른시티에서 2020년까지 2년 동안 66경기 1득점을 기록했으며, 2019-2020시즌 팀의 정규리그 준우승에 이바지했다.
델브리지는 "한국에서 복수의 구단이 관심을 보였는데 처음부터 나의 선택은 인천이었다"면서 "어서 한국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시즌까지 인천에서 아시아 쿼터로 뛴 호주 출신 라시드 마하지는 은퇴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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