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군 한국전쟁 참전 70주년 기념행사 열려

이원준 기자 입력 2021. 1. 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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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벨기에 대사관은 27일 오전 부산 유엔기념공원 및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벨기에군 한국전쟁 참전 70주년 기념 행사를 열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51년 1월31일 벨기에 및 룩셈부르크 군대 1진이 유엔군 소속으로 한국에 상륙한 것을 기념하는 동시에 올해 수교 120주년을 맞은 양국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해 6월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 앞에선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는 기념 행사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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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171명 병력 한반도 파견
파트릭 엥겔베르트 벨기에 공관차석이 27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벨기에군 한국전쟁 참전 70주년 기념행사에서 헌화를 하고 있다.(주한 벨기에 대사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주한 벨기에 대사관은 27일 오전 부산 유엔기념공원 및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벨기에군 한국전쟁 참전 70주년 기념 행사를 열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51년 1월31일 벨기에 및 룩셈부르크 군대 1진이 유엔군 소속으로 한국에 상륙한 것을 기념하는 동시에 올해 수교 120주년을 맞은 양국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유엔기념공원에서 헌화 및 참전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벨기에 참전용사 기념 메시지 영상과 참전 당시의 상황을 담은 기록 사진 상영도 이뤄졌다.

벨기에는 1951년부터 1953년까지 총 3171명의 병력을 한반도에 파견했다. 벨기에군은 100명 이상의 전사자와 500명에 가까운 부상자를 냈다.

매해 6월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 앞에선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는 기념 행사가 열리고 있다.

주한 벨기에 대사관은 올해 수교 120주년을 맞아 문화, 학술, 외교, 경제 관련 다양한 행사를 열어 축하할 예정이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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