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SD 예상 베스트9 제외.."ML 구속 대처 먼저"

김민경 기자 입력 2021. 1. 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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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6)은 메이저리그 구속에 대처하는 능력을 먼저 증명해야 한다."

매체는 '김하성의 계약을 살펴보면 샌디에이고는 그가 해낼 것이라고 믿는 것 같지만, 그는 먼저 메이저리그 구속에 대처하는 능력을 증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샌디에이고는 이번 캠프에서 김하성과 크로넨워스가 코너 외야수로 어떻게 뛰는지 확인할 것이다. FA였던 프로파가 잔류하면서 이 실험의 필요성은 줄어들 것이다. 프로파는 내야수보다는 외야수로 더 많이 뛸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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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 ⓒ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김하성(26)은 메이저리그 구속에 대처하는 능력을 먼저 증명해야 한다."

미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올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베스트9을 예상했다. 김하성은 베스트9에 포함되지 못하고 백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새해 첫날 샌디에이고와 4년 2800만 달러 보장 계약을 맺었다. 미국 언론은 김하성을 20대 중반 젊은 나이에 내야 유틸리티 능력, 장타력까지 갖춘 유망주로 평가했다. 다만 샌디에이고 내야진이 이미 탄탄한 만큼 어떤 포지션을 맡을지는 물음표가 붙었다. KBO리그 성적을 그대로 메이저리그로 옮기는 게 관건이다.

매체는 '김하성의 계약을 살펴보면 샌디에이고는 그가 해낼 것이라고 믿는 것 같지만, 그는 먼저 메이저리그 구속에 대처하는 능력을 증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KBO리그는 시속 140km 후반대만 나와도 강속구 투수로 분류하지만,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들의 직구 구속은 보통 150km가 넘고, 시속 100마일(약 160km) 이상을 던지는 강속구 투수들도 여럿 있다.

샌디에이고 베스트9은 포수 오스틴 놀라, 내야는 1루수 에릭 호스머-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3루수 매니마차도, 외야는 좌익수 토미 팜-중견수 트렌트 그리샴-우익수 윌 마이어스, 지명타자 또는 유틸리티로는 주릭슨 프로파가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이 현실적으로 주전 경쟁을 펼칠 수 있는 포지션은 2루수다. 매체는 2루수로 크로넨워스를 예상했다. 크로넨워스는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해 54경기 타율 0.285(172타수 49안타), 4홈런, 20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이 크로넨워스와 함께 외야수로 가능성을 시험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매체는 '샌디에이고는 이번 캠프에서 김하성과 크로넨워스가 코너 외야수로 어떻게 뛰는지 확인할 것이다. FA였던 프로파가 잔류하면서 이 실험의 필요성은 줄어들 것이다. 프로파는 내야수보다는 외야수로 더 많이 뛸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김하성은 스프링캠프에서 어떻게 보여주느냐에 빅리그 커리어 시작이 달렸다. 2루에서 크로넨워스와 플래툰을 맡을 수도 있고, 유격수 타티스 주니어와 3루수 마차도가 빠졌을 때 빈자리를 채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제보>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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