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외국인 관광객, 한국말 배워야..왜 우리가 영어로 대접해야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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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50·사진)가 외국인 관광객도 한국어를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들은 박영진은 번역기를 추천, 박명수는 "우리나라가 영어권이 아니지 않냐. 우리나라 놀러 왔으면 그분이 한국말을 배워야지 왜 우리가 영어로 대접해야 하냐"고 말했다.
에바는 "시아버님이 영어 자부심이 있으신데 전 오히려 영어를 못한다"며 "처음 뵀을 때 저는 한국어로 말씀드리고 시아버님은 영어로 대답하는 대참사가 발생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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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50·사진)가 외국인 관광객도 한국어를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에대박’ 코너에서는 방송인 에바, 박영진이 출연했다.
이날 에바가 “국제결혼을 하는 오빠 부부가 오는데 영어를 못해서 어떻게 대화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 영어 인사말과 가벼운 대화 알려달라”는 청취자 사연을 소개했다.
이를 들은 박영진은 번역기를 추천, 박명수는 “우리나라가 영어권이 아니지 않냐. 우리나라 놀러 왔으면 그분이 한국말을 배워야지 왜 우리가 영어로 대접해야 하냐”고 말했다.
이어 “에바가 우리나라 왔으면 우리나라 말을 배워야지 우리가 왜 러시아 말을 배워야 하냐”고 덧붙여 출연자들을 웃게 했다.
에바는 “시아버님이 영어 자부심이 있으신데 전 오히려 영어를 못한다”며 “처음 뵀을 때 저는 한국어로 말씀드리고 시아버님은 영어로 대답하는 대참사가 발생했다”고 떠올렸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박명수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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