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너도나도 1위 경험..맨시티, 시즌 9번째 1위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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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가 웨스트브롬을 5대 0으로 완파하고 7연승을 거두면서 올 시즌 처음 리그 선두에 올랐습니다.
프리미어리그는 이번 시즌 20개 팀 중에서 9개 팀이 1위를 경험할 정도로 역대급 혼돈의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7연승을 달린 맨시티는 승점 41점으로 맨유를 1점 차로 따돌리고 올 시즌 처음 리그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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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가 웨스트브롬을 5대 0으로 완파하고 7연승을 거두면서 올 시즌 처음 리그 선두에 올랐습니다.
프리미어리그는 이번 시즌 20개 팀 중에서 9개 팀이 1위를 경험할 정도로 역대급 혼돈의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시작 휘슬이 울리고 불과 6분 만에 맨시티가 경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하프 라인 근처에서 한 번에 투입된 패스를 귄도안이 강력한 오른발슛 선제골로 연결합니다.
전반 20분에 터진 칸셀루의 두 번째 골은 선심의 우왕좌왕 오프사이드 판정 끝에 VAR 판독을 거쳐 결국 골로 인정됐습니다.
처음엔 수신호를 하지 않았던 선심이 무슨 생각인지 뒤늦게 기를 올려 웨스트브롬 수비수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는데, 결과적으로 이 골은 경기의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분수령이 됐습니다.
그리고 다시 9분 뒤, 수비수들의 위험지역 어설픈 공중볼 패스를 가로챈 귄도안이 추가 골을 뽑으면서 맨시티는 단숨에 3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전반 추가 시간 마레즈의 네 번째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은 맨시티는 후반 12분에는 스털링이 5번째 골을 성공시켜 5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7연승을 달린 맨시티는 승점 41점으로 맨유를 1점 차로 따돌리고 올 시즌 처음 리그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반면 최근 맨시티전 2승 17패의 리그 절대 열세를 벗어나지 못한 19위 팀 웨스트브롬은 강등 위기가 점점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 맨시티 감독 : 12등 할 때처럼 침착함을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졌을 때 바로 다음 경기에서는 이기는 것만이 제 관심사입니다.]
올 시즌 EPL에서 한 번이라도 1위를 차지했던 팀은 지난해 9월 아스널을 시작으로 맨시티까지 모두 9팀으로 EPL 역대 최다 기록입니다.
반환점을 돈 프리미어리그의 이 같은 안갯속 선두 경쟁은 코로나19로 늘어난 TV 시청 팬들을 배려해 경기를 여러 날에 분산 개최하고 있는 리그 일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YTN 김상익[si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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