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산물 생산·유통·소비 기반구축 1414억원 투입

맹대환 2021. 1. 2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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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농산물 생산부터 유통·소비 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해보다 110억원이 증액된 1414억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도는 5개 분야 13개 사업을 마련하고 생산지 유통시설 규모화와 현대화를 통한 농산물 생산·유통 거점 확충,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한 먹거리 공급기반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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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시설 규모·현대화사업 추진
[무안=뉴시스] 전남도청 전경. (사진=전남도 제공)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는 농산물 생산부터 유통·소비 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해보다 110억원이 증액된 1414억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도는 5개 분야 13개 사업을 마련하고 생산지 유통시설 규모화와 현대화를 통한 농산물 생산·유통 거점 확충,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한 먹거리 공급기반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한다.

각 분야별 사업비는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지원 111억원 ▲저온저장고 설치 71억원 ▲농산물 공동마케팅·출하 지원 48억원 ▲우수농산물 시설 개선과 안전성 확보사업 14억원 ▲학교 무상급식 및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공급 지원사업 1150억원 등이다.

농산물 산지유통 핵심시설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4개소에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보다 104억원을 증액했다.

소형(3평) 저온저장고는 지난해보다 133동 늘려 800동을 지원하고, 중형(20평) 저온저장고는 45동을 신규 지원해 수확기 농산물의 출하 조절과 상품성을 향상한다.

농산물 공동선별·출하·홍보마케팅 등 40개 생산자 조직의 유통 분야를 내실화해 유통 효율화와 농가소득 향상도 추진한다.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품목별 주산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농가 1만3000개 육성을 목표로 GAP 시설 보완과 인증수수료, 안전성 분석비 등에도 14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전남도의 안전한 농산물을 도내 14만 명의 초·중·대안학교 학생들에게 급식재료로 공급하기 위해 548억원의 무상급식비를 지원한다.

소영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산물 소비 트렌드 변화와 유통경로 다양화로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중요해졌다”며 “생산·유통의 효율화로 안전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소비자 식탁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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