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달인' 야나기타, 다나카 복귀 소식에 "싫어요!"

박승환 기자 입력 2021. 1. 2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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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호크스 '타격 달인' 야나기타 유키가 다나카 마사히로의 복귀에 거부감(?)을 드러냈다.

일본 '스포츠 호치'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27일(한국시간) '다나카 마사히로의 라쿠텐 골든 이글스의 복귀가 유력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일본 야구전문매체 '풀카운트'에 따르면 다나카의 복귀 소식을 들은 '동갑내기' 야나기타는 "싫다"면서 "큰일났다. (다나카가) 돌아온다는 것이 즐겁지는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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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기타 유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 '타격 달인' 야나기타 유키가 다나카 마사히로의 복귀에 거부감(?)을 드러냈다.

일본 '스포츠 호치'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27일(한국시간) '다나카 마사히로의 라쿠텐 골든 이글스의 복귀가 유력하다'는 소식을 전했다.

'닛칸 스포츠'에 따르면 금액과 계약 기간을 포함한 정식적 조건은 제시하지 않았지만 라쿠텐 이시이 카즈히사 단장 겸 감독도 다나카와의 협상을 인정했다. 이시이는 "현재 상황과 어떤 선택을 할까를 고려하면서 다나카와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나카가 라쿠텐으로 복귀한다면 8년 만에 일본프로야구(NPB)로 귀환이다. 라쿠텐은 단숨에 우승 후보로 도약할 수 있다. 상대팀 선수의 입장에선 부담이 따를 수밖에 없다.

일본 야구전문매체 '풀카운트'에 따르면 다나카의 복귀 소식을 들은 '동갑내기' 야나기타는 "싫다"면서 "큰일났다. (다나카가) 돌아온다는 것이 즐겁지는 않다"고 말했다. 풀카운트는 "소프트뱅크로부터 패권 탈환을 노리는 라쿠텐이다. 다나카가 복귀한다면, 소프트뱅크와 야나기타에게는 버거운 상대가 되는 것이 틀림이 없다"고 분석했다.

야나기타는 다나카가 24승 0패를 기록하며 라쿠텐의 우승을 이끌었던 2013년 6타수 3안타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매체에 따르면 당시 성적을 들은 야나기타는 "대박"이라면서도 "대전을 별로 바라는 것 같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4년 뉴욕 양키스에 입단한 다나카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었다. 다나카는 데뷔 시즌부터 6년 연속 두 자릿수 승을 기록했고, 메이저리그 통산 174경기에 등판해 78승 46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 중이다.

당초 다나카는 양키스에서 잔류를 희망했다. 또한 다른 복수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긍정적인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고, 현재 일본프로야구(NPB)의 복귀가 유력한 상황이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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