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리즈톡스의 눈가 주름 적응증 획득
한경우 입력 2021. 1. 27. 15:12
휴온스글로벌은 회사의 보툴리눔톡신 제제(일명 보톡스) 리즈톡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외안각 주름(눈가 주름)' 개선에 대한 적응증(의약품을 처방할 수 있는 진단)을 추가로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료진은 리즈톡스를 미간 주름과 외안각 주름을 개선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국내에서 중등증 이상의 외안각 주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1상과 3상을 통해 리즈톡스의 외안각 주름에 대한 유효성, 안전성, 내약성을 확인해 이를 바탕으로 식약처에 적응증 추가 허가를 신청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외안각 주름 개선 적응증 추가로 미용 영역에서 리즈톡스의 사용 범위가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사각턱 개선, 상지근육 경직 개선 외 추가 적응증 확보를 위한 새로운 임상 과제들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휴온스글로벌은 양성교근비대증(사각턱)을 개선하는 용도로 리즈톡스를 개발하기 위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또 뇌졸중 환자의 상지근육 경직을 개선하는 용도로의 임상 1상을 마치고 다음 단계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내성 발현 가능성을 줄인 새로운 보툴리눔톡신 제제 후보 HU-405도 개발 중이다.
바이오사업 강화를 위한 사업구조 재편도 예정돼 있다. 오는 4월 휴온스글로벌의 보툴리눔톡신을 비롯한 바이오사업을 물적분할해 휴온스바이오파마가 신설된다.
[한경우 매경닷컴 기자 case@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 "코로나백신 개발 기업 위한 손실보상제 도입해야"
- KAIST, 피부 땀 전부 배출하는 피부 부착 유연 소재 개발
- KAIST, 피부 땀 전부 배출하는 피부 부착 유연 소재 개발
- 아이큐어, 코로나19 예방-치료-회복 토탈 솔루션 개발 착수
- 제약협회장 "코로나 셧다운 더 길었으면 우리도 의약품 대란 일어났다"
- ‘승리 옥바라지’ 유혜원 “악성 댓글 고통…고소할 것”
- K-로봇: BEYOND [커버]
- DJ소다, 환상적인 S라인+섹시한 볼륨감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정은지 사건’ 뭐길래? “착실하게 열심히 잘 살아”